센타로의 일기 20
누노우라 츠바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8월
평점 :
품절


나는 이 만화의 제목이 '당근있어요?' 일때 처음 보았다. 지금 센타로의 일기...라는 제목으로 바뀐 지금은 너무나도 어색한것 같다. 코로라는 이름이 너무 귀여워서 나중에 애완동물을 갖게되면 꼭 코로라는 이름을 붙이겠다고 까지 결심해서 지금 강아지 이름도 코로라고 지었는데.. 몇년만에 만화방에서 본 센타로의 일기라는 제목은 너무나도 어색했다. 당근있어요- 라는 제목이 더 귀엽고 정감있게 느껴지지 않나? 나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무튼 이 만화는 나와 내 친구들 사이에 애완토끼 신드롬을 일으켰다. 너도나도 애완토끼를 갖고 싶었고, 시장을 구경나갔던 우리는 단체로 토끼를 사가지고 온적도 있었다. 센타로..와 같은 위치에 있는 얼룩 토끼를 갖고 싶어서 가위바위보를 하기도 했고..^^ 결국 그 토끼는 만화책속 센타로처럼 작은 토끼로 남지 않고 집에서 키울수 없을정도로 너무나도 커버려서 시골 할아버지댁에 갖다 주긴 했지만..-_-;

이 만화를 보면 마음이 정말 순수해지는 느낌이다. 동물들의 순수한 마음이 마음에 와닿고 동물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까지 갖게 해준다. 또한 주인 지호..아니 바쿠에게 장난치고 때론 애교까지 떨수있는 센타로와의 사이는 사람과 동물- 이이상의 감정까지 불러일으킨다..^^ 토끼를 혹시라도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하는 사람도 모두 보면 정말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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