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나라 3
사쿠라 츠쿠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8월
평점 :
품절


이것 역시 내가 최근에 본 만화책중에 하나이다. 보이지 않는 나라를 제일 처음 접한건, 내가 여느 만화책에게 그랬듯이 친구를 통해서였다. 소풍을 가던 버스안에서 우리반 L양은 이 만화책을 가져왔었다. 한참 미소년이 유행하고 있던 터라- 나또한 이 만화책의 캐릭터가 예뻐서 처음 읽게 되었다. 만일 나에게도 이들처럼 보이지않는 나라에 살다가 가끔 누군가와 닿으면 그 눈가리개가 풀려버린다면... 어떨까? 여기서 카나데와 마사히로는 미래가 보이고, 아로는 과거가 보인다. 나도 이들 처럼 그렇다면.. 난 매일 불안하게 살것같다. 카나데가 예전에 그랬듯이..

그런데 이만화의 단점이랄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마사히로가 너무 카나데와 아로의 사이에만 껴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잘생긴 사람이..-_-;; 아무리 사람이 넉살이 좋다해도 그 연인들 사이에 끼어서 밥도 뺏어먹고.. 남자친구가 뻔히 있는데도 카나데 좋아하는 티 팍팍내고~ 그건 내 사상으로선 좀 이해 안가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뒷권으로 갈수록 자꾸 이야기가 쳐지는감이 있는것 같다. 그렇지만 어쨌든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괜찮고... 난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책일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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