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도 가도 왕십리 - 변두리 사람들의 끈질긴 역사 이야기
김창희 지음 / 푸른역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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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책이 아닐 수 없다. 어렸을 때 왕십리라고 하면 좀 지저분한 동네라는 생각이 들고는 했다. 그런데 왜인지 시구문(광희문) 밖이라는 단어가 내내 혀에서 맴도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시구문이라는 친숙한 단어를 들으니 더 왕십리가 궁금해졌다. 저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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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명, 슈퍼 에이전시 - 인간보다 더 뛰어난 AI의 초지능을 활용하라!
리드 호프먼.그렉 비토 지음, 이영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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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번역타박 1점은 무시하면 좋겠다. 나온지 1년된 책을 읽었지만 올해 나온 어떠한 얄팍한 장사치 시각에서 쓴 AI책보다 훨씬 나은 생각할 거리를 준다. 지은이는 오픈AI 창립멤버이기 때문에 당연히 블루머(52페이지)의 진영에 서있다고 자인하지만 가장 양심적으로 자신의 업을 개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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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지막 직업 - 단절된 세상을 이어줄 유일한 미래의 노동, 연결
앨리슨 J. 퓨 지음, 김재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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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버지니아 유뱅크스의 "자동화된 불평등" 책이 출판되어서 가난한 사람들을 복지업무가 어떻게 소외시키고 있는가를 잘 보여준 적이 있는데, 그 후 8년이 지나서 연결노동이라는 새로운 접근방향에서 돌봄노동의 자동화를 경계하는 역작이 나왔다. 


관련 복지, 돌봄노동 분야 뿐만 아니라 정부부처나 시설을 관리하는 모든 직업군의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하지만 저자가 약간 착각하는 부분도 있다. 기업이나 조직에서 마음경제를 중시하는 이유는 그 개인의 마음을 읽어보려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기업성과를 극대화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하여간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에게는 죽음 그 자체에 대한 분노와 불편함이 중요한 것이지, 절차나 형식은 부차적인 것이라는 점(90페이지), 모두가 유념하면 좋겠다. 큰 사고가 터지면 대증적, 즉자적 요법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지만 실제로 중요한 것은 당사자의 마음이라는 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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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선물 - 50년 가요 인생 하춘화, 노래 위에서 인생을 만나다
하춘화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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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명색이 자서전인데 사진 한 장 없는 점이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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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자 - 늦기전에 /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신중현 작곡집) [LP 미니어쳐][600장 한정반]
김추자 노래 / 한이뮤직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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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이 너무 안 좋다. 음원으로만 나왔어야 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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