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쓰기와 띄어쓰기 책을 받고 열심히 7세 아이와 활용한 후기입니다.
초등학생 한글따라쓰기 놀이책이지만
7세도 사용가능해요.
5,6세가 활용하기에는 쓰기가 많아서 힘들어 할 수도 있겠어요.
연필로 써보더니 안보인다고~
검정 싸인펜으로 쓰고 있는 7세 아들입니다.
꾹꾹 눌러서 쓰는 스타일이 아니고 손힘도 없는 편이라 4B 연필을 깎아주었더니
글씨가 잘 보인다고 좋아하네요. ^^
초등 문해교육용이라서인지 유아가 쓰기에는 종이 재질이 매끄러워서 일반 HB 연필로 쓰면
연해서 잘 안보여요. 4B 연필 사용을 추천합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어서 첫날은 조금만~
자음 ㄱ자 글자 선따라 쓰기만 우선 해봤어요.
띄어쓰기 부분은 아직 어려워해서 조금 놔뒀다가 받아쓰기 부분만 우선 반복적으로
연습시키려구요.
7세 아들 쓰는 모습보니 부쩍 큰 것이 느껴지네요.
이 책에 많이 있는 낱말 퍼즐 맞추기!
낱말 퍼즐 맞추기가 아이에게는 재미있는 게임같은가봐요.
좀 어려워보이는데도 7세 아들이 재미있어보였는지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결국 앉은 자리에서 퍼즐 맞추기를 2개 해보았어요. 중간중간 쓰기 어려워하는 것은 제가 도와주었구요.
답을 쓸 때 점을 따라 쓰면 더 예쁘게 쓸 수 있다고 먼저 시범을 보였어요.
옥새, 참치는 제가 쓴 글씨랍니다. 시범 보이고 나서 아이에게 해보게 하니
곧잘 낱말 퀴즈 풀면서 적어보네요.
거북이랑 비슷한 동물이고 배가 흰색인 것 정답은 [자라]였는데, 자라가 생소했나봐요.;
1. 모르는 단어 짚고 넘어가기
아이와 함께 낱말 퍼즐을 풀면서 아이가 생각보다 이런 단어는 몰랐구나하고
짚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2. 듣기와 쓰기
의사소통의 가장 기본적인 것은 듣는 것이지요.
낱말 퍼즐게임하면서 제가 가로 세로 퀴즈내듯이 물어보고
아이가 퀴즈를 듣고 적는 과정이 듣기와 쓰기가 병행되네요.
예비 초등 또는 초등 1학년
한글 따라 쓰기 책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