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노총각의 좌충우돌 싱글 유학기
최진오 지음 / 문학과의식사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오~~

이책의 놀라움이란.. 서평이 넘 좋아서 약간의 기대감으로  구입하게 되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아마 책읽다가 배잡고 입막고 웃어본적은 만화책 무협지 말곤 첨이었던것 같다

Daum 칼럼에 연재되어서 정말 많은 인기를 모았다고 하던데 눈으로 읽어보니 그러고도 남겠다..

저자는 유학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유학을 떠났고 나이도 어느정도 있고해서 내용이 좀 차분할것 같았는데 이건 완전히 배꼽잡고 쓰러지게 만들더라~

오우~

중간 중간 실용 영어와 유학에 있어 여러가지 도움될만한 내용들로 알차고..

좌충우돌 여러가지 경험담으로 에피소드를 너무나 재미나게 이야기하고있다.

꼭 유학이나 외국어에 관심이 없더라도 재미나게 부담없이 읽기 좋은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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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호!
켄 블랜차드,셀든 보울즈 지음, 조천제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당신과 당신의 팀에 뜨거운 열정을 불러오는 외침! 겅호!

뭔가 거대한 것이 있을것 같은 이 타이틀.....

역시나... 그랬다

지금 내가 처해있는 회사생활에서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또 용기와 희망을 안겨준 책 겅호!

1. 다람쥐의 정신

    가치있는 일을 한다

2. 비버의 방식

    목표 달성에 필요한 일을 스스로 결정한다

3. 기러기의 선물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한다

이렇게 동물들에게 배우는.. 자연친화적인 경영학 방식~  ㅋㅋ

동물 에게서 배우는 지혜는 이제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공장을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배워나가는자세가 중요한것 같다.

이책을 처음 접했을때 지금 내가 처하고 있는 상황과 너무 비슷했다. 그래서 더욱 흥미를 갖고 읽게되었다.  뜨거운 열정과 희망이라는 글들이 내 마음에도 어느덧 자리잡고 있는듯했다.  그러나 그것은 이책을 다 읽을때까지 크게 유지되진 못한듯하다.

아무래도 우리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져 있다는 생각도 들고..

이책을 읽음으로서 더 큰 이상도 보게 되었고 자신감고 가지게 되어서 그래도 나에겐 큰 도움이 된 책이다...

마음 깊이 겅호의 정신을 실현해 나가려고 노력한다면 나도 언젠가는 자신감 있게 당당한 모습으로 회사 문을 나갈수 있겠지.. 그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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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화장법
아멜리 노통브 지음, 성귀수 옮김 / 문학세계사 / 200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적의 화장법.. 시선을 끄는 붉은 표지.. 아멜리 노통의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처음 책을 읽어 내려갈때는 왜 이렇게 아멜리 노통이 유명한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어느 순간... 적이라는 존재가 나의 내면에 있고.. 그것을 아무리 외면하고 숨기려해도 언젠가는 또다른 나와 지금의 내가 싸우게 될것만 같다 나에게는 마지막 장면이 크나큰 충격이었고 또 대단한 반전을 안겨준 책이다.. 잊고 있던 과거, 잊고 싶은 과거, 그것에게서 벗어나 새롭게 살고싶은 욕망들로 내 내면에 적을 만들었고 늘 그적과 싸워야만 하는것 같다. 가장 무서운 적은 나 아니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안의 또다른 나라는 사실이 썸뜩할 만큼 다가온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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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
조창인 지음 / 밝은세상 / 200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으면서 한없이 넓고 주기만하는 모정을 느낄 수 있었다. 표현 하진 않아도 마음속엔 자식에 대한 사랑이 이루 말할수 없을 만큼 크다는 것을.. 단지 그것을 표현하지 못하여 평생 모자간의 사랑을 확인하지 못하고 보듬어 안아줄수 없었다는 점에서 너무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치매에 걸렸어도 그 의식 저편에.. 무의식 속에서도 자식에 대한 사랑 만큼은 치매를 이겼을것이리라~

또 이책을 읽으면서 모정뿐만아니라 등대지기라는 직업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는 사람, 어떤 시련과 슬픔을 극복하기위해 자연과 함께 소박하게 살아가는 사람, 새하얀 등대를 지키며 자신또한 그 등대처럼 한곳만 바라보는 사람, 마냥 등대가 좋아서 등대를 지키는 사람,,, 등대지기를 읽으면서 등대를 지키는 사람들에 대해서 좀더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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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여인의 키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7
마누엘 푸익 지음,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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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읽고 이책을 주문하게 되었다. 내용도 모르고 단지 사람들의 서평이 너무 좋았기에.. 내나름대로 생각하고 이책을 주문한것이 큰잘못인것 같다. 이책을 처음에 읽어내려가면서 발렌틴과 몰리나의 대화를 보며 짜증을 낸건 사실이다.. 서로 말만하면 싸우고 다투고 말꼬리에 말꼬리를 물고.. 정말 내가 싫어하는.. 나를 짜증나게 만드는 부분들이었다. 그렇게 시작하여 글을 읽어내려가서 인지 난 정말 그안의 의미를 전혀 생각하지 않은채 그저 읽어내려가기에 바빴다. 다 읽고 다시 서평을 읽으면서 이 책이 말하고자하는것, 그리고 여러부분에서 의미하는 것들을 이제서야 조금이나 느끼게 되었따.

정말 지루하게 이책을 읽은건 사실이지만 중간 중간에 몰리나가 해주는 영화이야기는 너무나 잼있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이책의 지루함을 달랠수있었다. 그리고 후반부에 발렌틴과 몰리나의 관계에 있어서 성별을 떠나 사람과 사람으로써 서로 사랑할 수 있음을 .. 그리고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렸다는것을.. 알았을때 뒤늦은 감동이 찾아왔다. 내가 너무 단순하게 이 책을 접하게 되어서 무지무지 나에게 있어서 아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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