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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좋다
강서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4년 6월
평점 :
품절
처음 이 책을 본 것은 대형문고의 "수필 코너"였다.
처음엔 무슨 성장기 감수성 자극 인터넷 소설을 묶어논 책인가 싶었다. 이책이
재테크 코너가 아닌 수필 코너에 떡!~~~하니 놓여있던 건..아마도
"핑크혁띠"의 역할이 지대하였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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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의 매서운 눈(난 눈이 작다.ㅜㅜ)으로 곧 내공이 범상치 않음을
느낄수가 있었다.
태생이 그러하다. 저놈의 출판사는 이 나라 10억 만들기의 근원지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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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로 갈고 닦은 글솜씨~~자극적인 제목...빵빵한 광고~~
시대에 맞는 절묘한 기획~~
안 읽을 수 없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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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비난조지만 ..다른 재태크 서적보다 오히려 현실감각을 키워주기엔
알맞지 않을까. 재테크 서적에서 늘 "seed money"를 강조하지만 막상 그 자금을
모으는 역할은 우리에게 전적으로 맏긴다. 덴장~~돈이 있어야..투자를 하든
투기를 하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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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하다는 생각도 드네. 그렇다고 그 여자를 동정한다는 것은
자신의 노력하지 않음을 죽어라~~반성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라고
난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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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해 봤는데..난 3년안에 그녀의 절반인 5천만원만 모을테다.
아 차차...
근데..난 지금 백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