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희망이다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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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개인적으로 "회사"가 무엇인가라며 고민하는 요즘, 눈에 확~~띄는 제목에 옆에 있던 후배를 졸라 한권을 사게 해 버렸다.(쓰고 보니..악질같군ㅜㅜ)

평범한 내용..쉽게 읽을 수 있는 글 이었지만..적어도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적어도 줄은 치면서 봤으니까..

뭐..좋은 책이다. 하지만..저자에겐 죄송하지만..궂이 안 사도 된다. 그냥..직장 생활 하다가...이 노므...회사..때려쳐? 라고 고민이 들면..그냥..서점가서 원하는 페이지 찾아서 몇글자 탐닉해도...어느 정도 힘이된다.

이보셔들..직장인들...

삶은 다 똑같나 봅니다. 모두가 힘들고..모두가 회사를 미워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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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좋다
강서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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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처음 이 책을 본 것은 대형문고의 "수필 코너"였다.

처음엔 무슨 성장기 감수성 자극 인터넷 소설을 묶어논 책인가 싶었다. 이책이

재테크 코너가 아닌 수필 코너에 떡!~~~하니 놓여있던 건..아마도

"핑크혁띠"의 역할이 지대하였으리라.

..

하지만 나의 매서운 눈(난 눈이 작다.ㅜㅜ)으로 곧 내공이 범상치 않음을

느낄수가 있었다.

태생이 그러하다. 저놈의 출판사는 이 나라 10억 만들기의 근원지 아니던가..

..

방송작가로 갈고 닦은 글솜씨~~자극적인 제목...빵빵한 광고~~

시대에 맞는 절묘한 기획~~

안 읽을 수 없는 책이었다.

..

쓰다보니 비난조지만 ..다른 재태크 서적보다 오히려 현실감각을 키워주기엔

알맞지 않을까. 재테크 서적에서 늘 "seed money"를 강조하지만 막상 그 자금을

모으는 역할은 우리에게 전적으로 맏긴다. 덴장~~돈이 있어야..투자를 하든

투기를 하든 하지..

..

독하다는 생각도 드네. 그렇다고 그 여자를 동정한다는 것은

자신의 노력하지 않음을 죽어라~~반성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라고

난 생각하는데....

..

계산해 봤는데..난 3년안에 그녀의 절반인 5천만원만 모을테다.

아 차차...

근데..난 지금 백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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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술의 아름다운 경영 - 벤처 대부의 거꾸로 인생론
정문술 지음 / 키와채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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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많은 사람들이 힘들다고 말을 한다.

이런 저런...말로 헤아릴 수 없는 수 많은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부자가 부자 답지 못함에..

젋은이가 젊은이 답지 못함에..

사업가가 사업가 답지 못함에..

이 나라의 고민은 심해지는 것 같다.

..

사업을 한다는 것은 이윤을 추구하기 위함이라는 道를 연구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목적이 없이..부자가 되어가기를 삶의 우선순위로 정하고 사는

이 땅의 대박 분위기에..

한 도인이 정하는 메세지이다.

..

책을 덮으며..

내 나이가 몇인가..라는 질문에..하루를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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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교회 이야기
양병무 지음 / 김영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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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새해 처음으로 읽은 책이었습니다. 작년에 내 스스로에게 무엇인가를 '영광'을 돌릴까..했는데.. 많이는 아니지만.. 책을 꾸준히 읽은 것이 그나마..기분을 좋게 해 주었습니다... 신앙 서적을 읽고 싶었습니다. 아무도 소개해 주지 않았지만 이 책이 끌렸던 이유는.. 기독교 서적 코너에서가 아니라.. '김영사'라는 메이저 출판사를 통해 일반 서점에서.. 볼수 있었던 점이었습니다.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교회에 대한 얘기입니다. 선교가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선 사회주의자는 아니었지만.. 복음을 전하시기 이전에... 충실하게 가난한 사람을 돌보셨습니다. 간단한 이치이지만..아무래도 그것은 또 하나의 교과서적 이론이 되어가는 있는 것이 오늘날의 교회적 정서입니다.

광염교회는 교인이 천 단위임에도 아직도 상가에서 머무는 것을 창피하게 여기지 않는 당당한 교회입니다. 단점이라고는 책에 의하면 한 가지도 찾아 볼수 없는 '완벽한'교회 이지만... 구체적 사례와 그러한 '칭찬'이 목회자가 아닌 '교회'를 향한 것이기에.. 욕만 쌓여가는 한국 교회에 아름다운 '용비어천가'가 되어 갑니다.

난 이책을 당신이 읽고... 교회를 옮겨야지...라고 말하기 보다.. 내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지..라고 맘을 먹기를 바랍니다. 늘 그렇듯이... 이 또한 나 한테 하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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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타산지석 1
이식.전원경 지음 / 리수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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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람들은 책을 향해 쓰레기라 말하는 것을 두려워 한다. 그토록..영화나 드라마에 대해서 혹평하는 자들도.. 책에 대한 비난은 자제하기 이를데 없다... 결단코 이 책이 쓰레기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앞에 서두는 그저 더 좋은 책임을 강조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웃어 넘겨주시라..~~..

영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귀한 보배처럼 느껴질 책이다... 저자인 한 부부의 3년 동안의 영국 생활동안 느껴진 일들을 담백하게 쓴 책이다. 기행문의 단점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지의 사정 속도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이지만..이 책은 정보가 아닌..'맘'을 주려해.. 발행된지 몇년이 지난 지금도..유익함을 그대로 안겨준다...

저자들'은 영국을 사랑한다. 당신들 딴에는.. 객관성을 유지한다는 핑계'로..영국을 곳곳에서 '까'려고도 해 보지만.. 헛발질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렇게도 숨길 수 없는 그분들의 영국 사랑은.. 친영파'가 아닌 '애영파'로 보인다... 덕분에 영국에 가고 싶다. 자~이 정도면 훌륭한 책이 아닌가.. 독자로 하여금 한 가지의 꿈을 꾸게 한다는 것.. 이 책은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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