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읽었던 자본주의라든지, 신자유주의에 대한 책은 가끔 우리를 찾아오는 좌절감, 무기력의 원천을 똑바로 봐라. 알고 당하는 것과 모르고 당하는 것은 다르니...(더 좌절함) 라는것 같았는데, 어쨋거나 이 책은 여러가지 방향에서 접근하며 끊임없이 설득하고 격려해 주는 좋은 친구같은 책이었다.

악은 악인것이다. 어쩔 수 없으니 인정하고 숙이는 것과, 남들이 비웃는 정신만의 승리라 해도 비판적인 태도로 나 자신을 지키는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다.

여러군데 책갈피 표시를 해두었고 생각날때마다 다시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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