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관계의 추악한 역학관계. 나는 누군가에겐 갑이었고 누군가에겐 을이었다. 을일 때를 생각하며 위로받았고 갑이었을 때를 생각하며 반성했다. 책을 읽고 온전히 내가 나로 존재할 수 있도록 조금 더 단단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