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의미에서 내게 경각심을 일깨운 말들이 있다. 토머스 모어는 "만일 하나님을 얼마나 섬길지에 대해 그분과 함께 계약서를 작성한다면, 결국 양측의 서명을 모두 다 당신이 한 셈이다"라고 했다. 윌리엄 로는 "마지막 날에 많은 사람이 거부당하는 이유는 구원에 시간이나 정성을 전혀 들이지 않아서가 아니라 덜 들여서다"라고 무섭고 냉엄한 소리로 말했고, 훗날 야코프 뵈메의 영향으로 사상이 더 풍부해졌을 때는 "하나님 나라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대신 무엇을 선택했든 결국 아무런 차이가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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