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들은 사방이 고요한 평원이나 산속에서 위대한 자연의 정령과 대화하며 자기 내면을 찾았다고 한다. 법정스님 역시 홀로 있을수록 더욱 넉넉하고 풍성한 속뜻을 가꿀수 있고, 몰입하면서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했다.
내가 좋아하는 책 포리스트 카터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에서도 인디언 할머니는 손자에게 자신만의 비밀장소를 찾아 영혼의 마음을 키워야 한다고 알려준다. 이 책을읽고 나는 영혼을 만날 수 있는 자연의 비밀 장소를 찾고자했다. 회사로 가는 숲길을 지정하기도 했고, 집 앞 골목에서있는 나무를 특정하기도 했다.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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