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욕구에 대한 인정이 필요한데
이 책은 성의 윤리에 대해서 말해주는 도덕책은 아님을 밝혀둔다
어떤 욕구든 지나치면 독이되듯
성에 대한 관심이 지나쳐 집착 더 나아가 도착을 겪었을때
파국에 이른 선조들의 사례까지도 과감하게 실었다.
그래서 더더욱 성이 무엇인지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이 성숙해질 수 만 있다면
서로가 그 부분에 있어 존중하고 더 성숙한 분위기가 정착될수도 있겠지만
아직 성을 표현하는데 있어 서툴고 터부시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더욱 성을 변태적이고 음습한곳으로 몰고가는것 같다.
식욕 수면욕 성욕 3대 욕구중 하나로 인정하는 욕구인만큼
성욕은 감춰야하는 것이 아닌 사람이라면 당연한 욕구이기도 하다.
감춰야하는 욕구가 아닌 스스로 인정해야할 욕구인것이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조절하고 활용할 것 인가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시스템은 아직 정립되지 않은 것 같다
이런 욕구를 한 곳에만 지나치게 몰두해 집착하거나 좇는건 문제가 있겠지만
적절히 잘 활용하면 나에 대한 이해, 나아가서 이성과 타인에 대한 이해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더 건강한 성문화가 정립될수 있진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