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한자 지겨워!!

한자능력검정시험 기출.예상문제집 3급
원기춘.김동하 지음 / 신지원 / 2007년 1월

엄마 한자공부하기 싫어!!

지난 한달 동안 큰아이가 내게 수도 없이 한 말이다.

그러면서도 친한 친구들이 (경쟁자이자 친구) 3급을 다시 본다니까 경쟁심이 발동한 아이는 다시 문제집을 잡는다.

1회고사를 풀어 보더니 울어버린다. 결과는 75점.  독음이 정말 내가봐도 생소한 단어가 많이 나온다.

국어사전을 뒤져가며 낱말 뜻을 정리해 주니까  한 회 한 회 거듭할 수록 점수가 오른다.

물론 이 문제집은 마무리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처음엔 점수가 안나오다가도 기출 문제를 풀 즈음이면  더이상 아이의 투덜거림은 없어진다.

하지만 3급에서는 단어쓰기가 어려워서 중학교 1-2학년이나 초등학생이라면 쓰기 연습을 많이 하고 문제를 풀어야 좋은 결과가 나올 듯...

예를 들면 우리 큰 아이는 시골향을 쓰라면 무난히 쓰는 아이가 고향을 쓰라면 어떤 글자를 적용해야 할지 몰라 애를 먹은 경험이 있어서...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한자능력검정시험 기출.예상문제집 4급
원기춘, 김동하 엮음 / 신지원 / 2007년 1월

엄마!  한자는 왜 배워야 해????

아이들이 시험공부 하면서 수없이도 내게 물었던 말이다.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아니다.

자격증은 한자 공부를 질리지 않고 목표의식을 갖게 해 줄 뿐이다.

학년이 올라 갈 수록 사회나 과학의 용어는 점점 어려워 진다. 용어가 거의 한자어로 이루어 졌기 때문이다.

작은 아이의 경우는 특히 낱말 뜻을 몰라 내게 묻는 경우가 많았으나 급수가 올라 갈 수록 뉴스나 TV다큐프로 등에서 생소한 단어가 나오면 자신이 아는 한자어를 적용해서 내게 설명해 준다. 맞을 때도 있고 엉터리 한자를 적용해 웃음바다를 만들 때도 있지만 아이 자신도 한자 한자 알아 나가는데서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는 것 같다.

이 문제집은 다른 교재로 한자어를 외운 다음 모의고사 형식으로 풀었는데 틀린문제를 확실하게 외워 놓으면 회를 거듭할 수록 합격점에 다다라서 결국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서 이 교재를 자주 이용한다.  큰 아이 5 -6급때는 여러가지 문제지를 풀었었는데 신지원을 접하고 나서는 작은아이는  이 교재를 쓰고 있다.

모두들 좋은 결과 얻으시길.........

자격증 따자

컴퓨터 그래픽스 운용기능사 필기문제 - 2006
양성환 외 지음 / 크라운출판사 / 2006년 1월

1,2단원을 공부하고 문제를 풀었는데 오답이 서너개 나와서 실망했었는데 3-4단원을 공부하면서 생각이 좀 바뀜.  모의고사 문제집은 아니고 또한 필기시험용 교재라 하기도 좀 기존의 책보다 분량이 적은 편임.

요약집보다는 내용이 좀 자세하다고나 할까?

작은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서는 따로 이론 공부를 하지않고 바로 모의고사 문제집의 부록으로 나온 요약집만 보고 문제를 풀라고 하니 넘 막연한것 같아서 집에서 따로 공부하려고 샀는데 요약집과 병행해서 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중학생이나 초등학생이 공부하기에 분량도 적당하고 공부 후에 문제풀이도 할 수 있어서 괜찮은것 같습니다.

딸 = 엄마 ? 엄마 = 딸 ?

딸들이 자라서 엄마가 된다
수지 모건스턴.알리야 모건스턴 지음, 최윤정 옮김 / 웅진주니어 / 1997년 3월

자주 싸운다.

그것도 하루에 두번 이상씩 싸운다.

언제나 내가 매번 진다.

내가 생각하면 엄마는 언제나 고정관념에 틀혀박혀

그 안에 나도 같이 가두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엄마가 보아도 어린 딸은 언제나 똑같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책에 딸과 엄마는 똑같다.

엄마가 이해가 안가는 딸에게 권한다.

딸이 이해가 안가는 엄마들께 권한다.

-딸-

영어 7년 공부!! 헛공부

EBS TV 중1 마스터 영어 - 2005-1
한국교육방송공사 엮음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 2005년 1월

나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영어를 시작했었다.

뭐, 어렸을땐 재미로하는 영어니 뭐니 해서, 학교 특기적성으로

영어반에 들어 어린애가 물정을 모르듯 뭣도 모르고 영어를 시작했다.

3학년 즈음, 학습지를 통해 문법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be동사, 의문사, 1인칭, 2인칭 등... 배웠지만 영어에 흥미를 잃었다.

그래서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이야기 위주로 배우는 어휘랑 회화.

지금 학교 시험 영어를 보면 초등학교 때 배웠던 복수명사, 동사를 틀린나는

헛배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영어는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가나다'부터 배우듯 영어도

처음부터 배우기 시작하였다. 물론 이책으로 말이다.

이 책은 중학교 1학년, 또 영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매일매일 듣다보면 자동 복습도 되고 여러가지 잡다한 것들을 다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딱딱 맞게 설계되어 있는 데로 그 방식대로 가르친다.

하루에 한번씩 문법과 어휘가 나오며, 문제와 독해, 그리고 흥미를 유발시키는 간단한 퍼즐 등.

영어가 처음이라면 이책을 권한다.

그리고 영어가 처음이 아니라도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별바라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