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 이야기 비룡소 클래식 11
빌헬름 하우프 지음, 이지 트른카 그림, 박민수 옮김 / 비룡소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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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는 나름대로 나를 닮아 책을 한 번 손에 쥐면 놓지를 않는다.

반면 작은 아이는 끈기가 부족한 탓인지 도무지 긴 글은 읽으려고를 하지 않아서 걱정이었는데 큰 아이 책을 사주려고 하니 작은 아이가 자기도 사고싶다면서 고른 책이다. 동화같은 분위기의 책표지가 눈길을 끌었나 보다.

책이 도착하자 작은 아이는 언니가 손도 대지 못하게 하면서 이 책을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아라비안나이트와 같이 흥미진진하고 신비한 이야기라면서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서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낯설은 중동 문화를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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