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도서는 SNS(캘리,하다)에서 진행하는 필사단으로 딥앤와이드로 부터 지원받아 유닛크루 받아쓰기 1기에 참여하게 되는 계기로 읽게 되었다. 처음 책을 받아 보는데 '사이즈가 딱 포켓에 들어가겠구나' 하며 부담없는 책이다 하며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는데 인덱스도 필요없고 형광펜도 필요없는 한 문장 한 문장이 버릴게 없는 내용이라는 극찬이 내 속에서 올라왔다. 정말 한 문장 한 문장 다 좋은 내용이라 고르기 힘들었으나 나의 일상을 위로하는 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내가 기억해야하고 적용해야할 글들 위주로 정리를 하면서 캘리그라퍼인 나로서 품어야할 마음가짐으로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타인의 가벼운 비난에도 몸을 부르르 떠는 못난 인간이었다.
- 프롤로그
/ 일상생활에서 가벼운 비난을 듣고 있지 못하는 못난이었다. 그래서 프롤로그 첫 장을 넘기며 나 진짜 이런 적 많은데 하고 공감하였다. - P4

잊지 말자. 결국 중요한 건 ‘조화’다. 하나의 선택만으로 무언 갈 결정해야 하는 것이 아닌 양쪽의 필요성을 조화롭게 인지하며 적절하게 선택할 줄 아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 퇴계이황 ‘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이성과 감성’
/ 일상생활에서 감성이 앞서갈 때가 많다. 그래서 이성과 조화를 인지하며 사고하는 것이 나에게 꼭 필요하므로 공감을 하게 된 부분이다. - P18

도망친 자에게 낙원은 없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향해 거침없이 전진하자.
- 윈스턴 처칠‘내면의 적과 외부의 적을 물리쳐라’
/ 일상생활에서 좀 피하고 싶고 이거 좀 안 했으면 좋겠는데 하는 것들 너무 많은 나, 그래서 도망도 잘 다녔다. 그러나 진정으로 원하는 예쁜 글씨쓰기를 하고 있는 캘리그라퍼 되었기에 나는 이제 더이상 도망가지 않고 거침없는 질주를 할거라 공감이 갔다. - P102

인간은 애초에 완벽할 수 없기에 실수를 한다.
- 홍자성『채근담』 ‘말 한마디, 생각하나가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 일상생활에서 정말 실수가 많은 사람인데 이 글을 읽으니 그래 맞아 애초에 인간 다 완벽할 수 없어 그렇게 생각하니 위로가 되는 글이었다. - P160

나의 곁에 항상 존재한 사람이 있었기에 우리의 오늘이 있다.
- 생텍쥐페리 ‘ 힘든 순간에 누가 나를 위해 달려와 줄까?’
/정말 힘든 순간에 누가 나를 위해 달려와 줄까 가끔 생각을 한다. 그러다 교회에서 하나님 말씀을 듣다보면 십자가가 생각나서 누가 나를 위해 달려와 줄까가 아니라 내가 그 상대를 위해 달려가야지 하고 마음을 바꾸게 된다. 고윤 저자의 글 처럼 나에게 항상 존재하는 사람이 있다. 분명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었다. 지금 나는 캘리그라퍼로서 캘리,하다라는 필사단모임을 하고 그 모임 속에서 만나는 여러 캘리그라피 작가님들의 도움가운데 또 성장해가고 있다.그래서 이 사실을 잊지 말자고 책을 보면서 다짐하게 되었다. - P19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프랑스 교육으로 아이를 키우기로 결정했다 - 아빠와 마을이 함께 하는 육아법
김병수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프랑스 공립 국제 중학교에서 해외 파견 교사로 근무하던 선생님이 쓴 책이다. 나는 어린이집교사였고 2015년부터 지금까지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들을 지도하는 미술 외부강사이다. SNS를 통해 이 책의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게 되었고 책 제목을 보며 프랑스교육은 뭐 한국교육하고 다를 바가 있나 싶은 생각과 아동들을 지도하는 교사로서 이 책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신청하고 서평단에 선정되어 읽게 되었다.

책 속의 한 줄

프롤로그

p8 

자녀들을 대하는 부모의 태도, 세계를 바라보는 부모의 가치관과 언행은 자녀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줍니다.


1부 프랑스 자녀 교육법은 한국과 다르다

p20 

학원이 없는 세상 상상해 보셨나요? 저는 정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프랑스는 사교육 없는 세상이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아이들은 드넓은 자연에서 산책을 즐기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하루를 보내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p41

자기 주도학습, 어릴 때부터 스스로 자신의 하루를 능동적으로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자신이 설계한 맵에 따라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것

p57

스스로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동적인 아이로 성장해야지만 인생을 길게 내다봤을 때 

끌려다니는 삶이 아닌 주체적인 삶을 향해 전진할 수 있습니다.

p61

프랑스는 부모님이 굉장히 엄격합니다. 무한 자유를 주는 거처럼 보이지만 기준을 어기면 안 됨을 확실히 알려줍니다. 

p78

다 가질수는 없습니다. 포기할건 포기하고 내려놓을 건 내려놓고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우선순위에 맞게 교육하는 것


2부 행복한 인재로 키우기 위한 아빠 교육법

p107 

"운동은 밥이다". 밥 먹듯이 운동을 게을리하지 말것 왜냐하면 가장 소중한 건강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이다.

p132

누가 더 개성있는 창의적인 생각으로 아이디어를 내서 구체화시키는지 사교육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3부 내 자녀에게 무한 경험을 가져다주는 아빠모임

p182 

일단 만납시다. 만나면 재미있으니까요

p197

책이나 미디어들로 여러 정보를 얻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대면해서, 상호토론을 통해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분명 질적인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4부 체험학습으로 크는 아이. 아빠 육아 필살기 12가지

에필로그

p228

자녀는 자녀의 인생이 있고 부모에겐 부모로서의 인생이 있다는 것 우리는 하나의 인격체로 각자의 삶을 멋지게 그려 나가면 된다는 것

p229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며 가치 있는 일에, 좋아하는 일에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행복을 맛보게 해주는 것

p230

조매꾸, 조금씩 매일 꾸준히, 지덕체로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마음의 조화


세상의 모든 부모님을 응원합니다.


나의 서평

내가 그 길을 걸어 온 사람이고 뉴스 등의 매체를 통해 대학입시 문제로 자살을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그 때마다 부모가 문제지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조매꾸 꿈런쌤처럼 이렇게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아이가 주도적으로 자라기를 주체적인 삶을 살기를 좀 더 건강한 신체 그리고 건강한 마음이 조화를 이루는 지덕체의 삶을 살기를 바라는 분도 있구나 그런 아빠 한 명 한 명이 모여 일구어낸 그런 아빠모임도 있구나 이런 아빠 있는 아이는 정말 행복하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나는 교사로서 꿈런쌤처럼 아이들이 이 한국 땅에서 피해갈 수 입시의 현장이 있지만 좋은 대학, 좋은 성적, 명예를 얻기위해 나아기가기 보다 좀 더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기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한 사람이다.

그리고 부모님들 응원합니다. 이 험한 세상을 부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일에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행복을 맛보게 하는 것이 당신이 역할입니다. 노력하고 계시는 것 알고 있습니다. 조금 더 생각을 바꾸어 좀 더 노력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 노력을 하기를 원한다 그런 부모님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