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1~2 세트 - 전2권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천연두, 홍역, 인플루엔자 등의 질병에 대한 정보로 바이러스 질병에 대해 알고 있으나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가 뉴스에 자주 등장하면서 두려움과 함께 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때이지요. 이럴 때 아이와 함께 책을 찾아 보면 참좋은 것 같아요.

제가 아이와 함께 본 책은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랍니다.

아프리카 자이르의 에볼라 강에서 발견하여 강의 이름을 따서 에볼라 바이러스라

불린답니다.감염된 환자들의 치사율이 높아 더욱더 두려운 바이러스로 등장하고 있지요.

 

신종바이러스가 출현하는 이유는 인류가 바이러스의 거주지를 침범하기 때문이래요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스스로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라 생각되니,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우리의 욕심, 생각, 생활, 가치관들을  다시 점검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세계의 바이러스 기구에서는 새로운 질병을 꾸준히 연구하며 예방법과 치료약을 찾고

있다니 금이나마 위로가 되네요. 

 

우리나라에도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AI(avian influenza). 야생 기러기에 있던 AI는 닭, 오리에

감염되고, 돼지까지 감염되어 우리를 긴장시키지요.

  

우리 주변에서 다양한 종류로 존재하는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우리의 병을 일으키는

세균과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야겠습니다. 

 

세균은 생물이지만, 바이러스는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이라고 합니다.  

세균은 독자적으로 살 수 있으나 바이러스는 어디 얹혀 있게 되면 얼마든지 살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세균은 항생제로 죽일 수 있으나  바이러스는 잡을 수가 없데요.

수십억년간 지구를 지배해 온 바이러스는 수만 종에 이르고, 원인도 찾기 어려워

두려운 존재로 자리하고 있는 것이었어요.

 발견된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흥미롭고, 드라마틱하게 전하여 주어

아이들이 잘 기억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스의 침입 경로와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 바이러스의 예방법 등까지 내용이

충실히 담겨 있어, 실생활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한동안 관심을 가지고 사용했던 EM. 짧은 기간동안 관심을 두고 실행에 그쳤던

EM활동을 보니 다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바이러스가 수십억년 동안 지구에 존재했다는 사실에

대해 더 놀라워 하는 아들과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살펴보기 시작하면서

바이러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읽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와 나란히 읽으며 바이러스에 대해 배우고, 바이러스로 부터 내 몸을 지켜기

위한 방법까지 배우게 되는 시간이 되었어요. 

에볼라 바이러스가 연일 뉴스에 나오고 관심이 많아지면서 바이러스 관련도서를

찾게 되어,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가 재조명 받고 있다네요.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08584891&code=41172211&cp=nv

 

시사와 연관된 알찬 정보가 담긴 책을 아이가 접하도록 하고자 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똑같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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