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2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김진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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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만화 과학 상식책.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1>에 이어 2편을 만났습니다.

 

 

 

 

 

지오와 열매의 실랑이로 배합액이 식물원 전체에 뿌려지고

그로 인해 식물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지오와 열매가 연못에 빠지고,

커다랗게 자란 통발에 빨려 들어가는 것으로

1권이 끝났더랬습니다.

 

 

지오와 열매가 어찌 빠져 나왔을까....궁금해하며

2권을 기다리던 똘똘이.

지오가 허리띠의 부속을 이용해 빠져 왔다며

함께 안도의 숨을 쉬더라구요.

 

 

물 밖으로 나오면서 지오 일행이 올라선 곳은

바로 부레옥잠 위 였습니다.

 

 

 

물 위에 떠 있는 물옥잠이 예뻐서

똘똘이가 좀더 자라면 거실에서 키워야지 했던

물옥잠 중 하나인 부레옥잠이예요.

물고기의 부레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부레옥잠의 잎자루라고 합니다.

부레옥잠의 잎자루가 바로 공기주머니인거죠.

 

 



 

겨우 육지로 올라섰지만 그 곳 또한 안전하진 않았어요.

이상한 소리에 주변을 둘러보니 급격히 자란 식물로 인해

식물원이 망가지고 있었던 거예요.

그럼 식물원을 만들어주는 유리벽들을.....?

 

 



 

 

겨우 겨우 도망쳐 집으로 돌아온 지오 일행들.

연못에 빠지고, 비에 맞아 감기들기 직전인거예요.

그 때 케이가 끓여온 따뜻한 물 속에는

파뿌리, 도라지, 생강, 인삼, 꿀껍질까지~

 

과일, 야채 껍질에 많은 영양분이 있다는 것은

저 또한 알고 있던 사실.

그런데 그 이유는 뭘까요?

 

해충과 미생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항산화 물질을 껍질에 만들어 내는데,

이 물질이 우리 사람들에게도 유익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서야 알았어요.

막연히 좋다는 것보다는 그 이유까지

명확하게 안다면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아요~

 

 

배양액과 비로 인해 급격히 자라나는 나무에는

나이테가 있을까요?

 



 

형성층(물관과 채관 사이에 있는 세포층)이

끊임없이 분열하며 나무가 굵어지고,

그 과정 속에서 나이테가 생겨나는 것이지요.

어느 날씨 속에서 성장했느냐에 따라

색이 다르기에 자연스런 무늬가 생겨나는 거랍니다.

 

 



 

굵어지게 하는 형성층과 함께

키가 자라게 하는 생장점도 있어요.

그로인해 줄기도 쑥쑥 자라고

뿌리도 쭉쭉 뻗어나갈 수 있는 것이지요.

 

 

 

급속히 자라는 식물들의 성장을 멈추기 위해

지오 일행은 박학박사를 도와 결국

해독액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합니다~~

 

 

 



 

해독액을 성공시키는 덕분에

섬 전체에서 벌어지는 이상현상을

멈출 수 있었고, 안전함을 갖게 되었데요~~~~

 

 

 

만약에 식물이 아주 아~~~주 크게 자란다면

이보다도 무시무시한 일이 생겨날 지 모르겠어요.

땅에 심겨져 그저 힘없이 자랄 것이라 생각했던 식물은

제각기 자신이 뿌리 내린 곳에서 적응하고 번식하며

긴 세월동한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 안에서 우리들은 많은 도움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독서시간이었습니다.

 

 



 

이 이야기 속 말고도 다양한 과학상식을

정리하여 알려 주고 있어서 식물에 대한 백과 역할까지도 하네요.

 

 

 

우리 부부도 만화를 참 좋아한답니다.

성인이 되면 만화책을 볼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 그렇지요...ㅠㅠ

그래서인지 똘똘이의 학습만화 보는 것에 대해 특별히 우려하지 않아요.

만화책이라도 잘 보는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확률은 더 높은 것이니까요.

더욱이 요즘처럼 이렇게 잘 나와 있는 만화책이라면 우리도 얼마나 좋았을까요?

똘똘이도 자유롭고 편안하게 몇번이고 보고 또 보고~ 반복해서 읽지요.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1, 2권을 재미있게 읽다보면

식물의 성장, 식물의 일생, 식물이 사는 곳, 식물의 종류 등등

모두를 다 알게 되는 시간이 되겠지요.

일단은, 너무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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