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의 해외 시선집.
허를 찌르는 시 구절들...
그러나 시심을 잃지않고 가는 시어들이 좋았고 무엇보다 드라마틱하며 통쾌한 시들이었다.
흐르는 물처럼 문장도 마음으로 흐르더라
연세 들어가시는 최인호 선생의 세월을 십분 느꼈다
레드와 화이트...
독특한 편집.
폴 오스터답다.
읽으면서 내내 여행다니는 꿈을 꾸었더랬다.
커피하는 사람으로서 읽으면서 참 행복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