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밥상 - 유기농 대표농부 10집의 밥상을 찾아서
안혜령 지음, 김성철 사진 / 소나무 / 2007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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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에 정말 찌든 몸이라고 해야 정확한 내 몸이 기쁘게 반응하게 된 책이다.

나이가 들면서 인스턴트나 반조리 식품이 얼마나 고역인지 몸으로 느끼던 차,

다른 세상의 다른 이야기들이 너무 신선하고 부러웠고 동시에 나는 왜 이렇게 사는가 반문하게 된다.

소박하고 그래서 투박하게까지 느껴지는 사진들.

눈 앞에 펼펴지듯 생생한 녹색의 밥상들

별천지처럼 느껴진다.

가장 아름답고 건강하게 사는 삶이 아닌가 싶다.

가끔 아무 곳이나 펼쳐 읽어보면 신선한 충격과 나를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할 수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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