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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손수건 - 초판본 출간 30주년, 200쇄 발행 기념 특별 소장본
오천석 엮음 / 샘터사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노란 손수건은 제목 그대로의 이야기이다.
잠이 오지 않을 때나, 학원 간 아이를 기다리면서, 혹은 낮잠 자는 아이가 깨기를 기다리면서
아무 곳이나 펼쳐 읽어도 잔잔하게 웃을 수 있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이야기의 모음집니다.
초등학생 딸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권해도 가능한 그런 책이기도 하다.
가끔 세상 살기가 고단하다 느껴지거나 피곤해질 때 이런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다면
잠시 내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거울같기도 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꽂이에 한 권쯤 꽂아두고 생각날 때마다 펼쳐 읽으면서 읽을 때마다의 나의 생각을 되새김질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