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day Jeju 섬데이 제주 Vol.1 - 제주에서 카페하기 Someday Jeju 섬데이 제주 1
북노마드 편집부 엮음 / 북노마드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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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가 삶의 터전이 된다는 것. 카페 창문 안에 제주 바다를 담는다는 것.
일상의 뿌리를 제주로 옮겨 심은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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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day Jeju 섬데이 제주 Vol.1 - 제주에서 카페하기 Someday Jeju 섬데이 제주 1
북노마드 편집부 엮음 / 북노마드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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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가 삶의 터전이 된다는 것,

낭만의 실현이자 일상의 새로고침. 


금요일 저녁,

토요일 아침이라도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곳, 제주도.


그러나 제주에서 살아간다는 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일 것이다.


'<섬데이 제주> 1권 - 제주에서 카페하기'는 

제주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일상의 뿌리를 옮겨 심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돌과 바다의 섬 제주에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 육지인들의 일상이 담백하게 담겨 있다. 


흡사 가로수길이나 서교동 근처에서 봤음직한 카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카페 유리창 너머로 에메랄드 빛 바다가 담겨 있는 그림은 

제주이기에 가능한 풍경일 것이다. 


섬데이 제주 vol.1..이렇게 나온 걸 보니 vol.2 도 있나 보다.  


어떤 내용일지 괜히 궁금해진다. 

묘한 매력의 책이다. 이 책..




"며칠 있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제주에 있다는 게 중요했거든요.
제주 바람을 쐬고 나면 내 삶이 살 만한 것으로 느껴졌어요.
그렇게 제주의 힘을 빌려 삶의 균형을 맞춰 갔어요."

_ 섬데이 제주 vol 1. : 그곶에 가면 중에서

"제주도는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절대 배신하지 않는 섬이에요.
하지만 서울에서 자신이 이루었던 것들을 생각하고 어깨에 힘주고 제주에서 일을 시작하는 친구들은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죠. 자기가 제일 잘났다는 식의 생각이 제주에서는 통하지 않는 거죠. 제주와 카페, 커피에 대한 진심과 애정, 그게 필요해요."

_섬데이 제주 vol 1. 제주 커피 문화의 터줏대감, 바람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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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
허지웅 지음 / 아우름(Aurum)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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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의 크기만큼 찌질하고 괴로운 사랑을 했으리라... 너무 솔직한 부분도 있어 당황하기도 했지만 다른 무엇보다, 재미있는 소설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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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
허지웅 지음 / 아우름(Aurum)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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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그를 찌찔하다고 비웃고

혹자는 그를 난봉꾼이라 욕할 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나는 온 몸으로 울면서 처절하게 외로워했을 한 사람을 만났다. 

이토록 처연하고 솔직한 사랑 노래가 또 어디에 있을까.
한 남자의 지독한 연애담..그 독한 사랑의 이야기가 구슬프기만 하다. 


<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의 끝에서 만난 에필로그에서 비로소 평안을 찾은 듯,
진심을 내뱉은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마음을 얻기 위해 사랑을 볼모로 상대를 겁박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 신념을 지키기 위해 남을 희생시키는 사람보다 남의 신념을 위해 내가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것이 아니면 오직 저것뿐이라며 세상만사를 재단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 과거만이 오직 숭고하고 고단했다는 자신감으로 남의 인생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을 얹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만의 진심에 취해 남에게 결코 해서는 안 될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을 안아줄 때는 핵전쟁이 일어나도 그 사람만큼은 피폭되지 않을 만큼 꼭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들을 조금은 덜 까먹는 사람이 되고 싶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

_<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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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스페인 Hola! Spain - 한 발짝, 그만큼 더 다가서는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법
예다은 지음 / 북노마드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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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번은 가보고 싶은 그 곳, 스페인. 그 곳을 먼저 떠난 저자의 여정에 함께하며 다시 한번 스페인을 꿈꾼다. 가열차게 달려왔던 일상을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 60일의 시간 동안 스페인-포르투갈의 곳곳을 발로 누비는 열정. 저자 예다은의 에너지도 스페인의 열기만큼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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