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 2004-08-09  

똑똑~
님 어디에 계신가요? 교회 수련회를 다녀 오신 이후 안 보이셔서 들러 보았어요. 가끔 알라딘에서 만난 사람들이 더 그리울 때도 있어요. 얼굴은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글을 통해 그 사람을 많이 알게 되고, 공감하게 되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이 여름 무척 더웠지만 알라딘에서 읽은 좋은 글들을 생각하며 힘을 얻을 때도 있어요.
여행 중이거나 휴식 중이시라면 좋은 추억, 행복한 충만감 갖고 돌아오셨으면 해요. 건강하게 일상으로, 서재로 복귀하셔서 글로 만났으면 좋겠어요.
새롭게 시작된 한 주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미네르바 2004-08-12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많이 보고 싶었어요. 참 많이 생각 났구요. 맞아요. 저도 알라딘에서 만난 사람들이 더 그리울 때가 있어요. 어느새 글로써 서로를 알게 되고, 그리워하게 되고... 님은 그동안 어찌 지내셨는지요. 무척 더웠지요? 그래도 조금만 참아 봐요. 곧 선선해지겠죠? 빨리 님 서재부터 다녀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