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쉬고 싶어서 쉽니다 - 마음 챙기기 좋은 날
정혜윤 지음 / 채륜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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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상후 침대에서 내려오기 전에 루틴으로 짧은 명상을 하고 있어 그런지… 이 책의 호흡 하나하나가 더 와닿았다.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힘내”라는 말을 하는 걸 자제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보통은 당사자 자신이 가장 힘내고 있다는 걸 너무 알기에 더 그렇다. 그래서 “수고했다”, “애썼다”, “함께 버텨보자”, “버티기만 해도 많은 게 달라진다” , “토닥토닥” 등의 표현을 사용한다.

이 책에서 저자의 명상 스승이 “도망가”라는 조언을 했을 때 내 속의 무언가가 꿈틀거렸다. 난 내게도 남들에게도 “도망가”라는 말을 상쾌하게 한 적이 없다. ‘어쩔수 없지’란 단어를 붙이는 게 내 한계였다.😭 그런데 때론 도망가도 되고 다시 힘을 내서 직시하면 된다는 거를 기억하니 마음의 무게가 가벼워짐을 느낀다.

명상 초보자, 마음챙김 초보자를 위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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