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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다이어리 - 토닥토닥 나를 위로해주는 하루의 세번째 일기장
이진이 글.그림 / 예담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나는 살면서 내주변환경에 대해 얼마나 많은 원망을 했던가?
내안에 무한 가능성을 두고
'왜 나만 안될까?'
'해봤자 소용없어'
'나만 이렇게 못났을까?'
'자신없어' 등의 부정적인 말로 시작도 전에 포기하는 버릇이 생겼을까?
...
세번째 만나보는 이진이 작가의 '하루 다이어리' 는 이런 질문들에 대해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하루 다이어리' 는 어려운 말을 사용한것도 아니고 넓은 세상을 묘사한 글도 아니다.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는 책이지만...내용이 쉽고 가볍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작가자신의 부족하고 어두웠던 개인사를 밝힘으로 더더욱 친근감있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나와 다른...말 그대로 특별한 사람의 경험담과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똑같은 평범한 한 사람이 자신의 경험으로 전하는 내용들...
읽으면서 '나만 그런게 아니였구나~'라는 위로감과 '내게도 무한가능성이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
앞으로는 '나는 할 수있다' 라고 내 자신에게 자신감과 칭찬을 많이 주도록 노력할것이다.
처음엔 이진이 작가의 캐릭터가 좋아서 책과 다이어리등을 구입했지만...
지금은 '하루'라는 캐릭터가 끌어내는 이야기에 더 매력을 느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