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프런트 데스크

프런트 데스크 ㅣ 다산어린이문학
켈리 양 지음, 이민희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4월

어린이도서이지만 미국 이민자들의 인종차별과 빈곤층의 사회적 문제등 어두운 실상들이 있지만 너무 무겁진 않은. 어린이 성장동화 이다.

프런트 데스크

프런트 데스크 ㅣ 다산어린이문학
켈리 양 지음, 이민희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4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어린이문학30으로 선정된

켈리 양

저자는 한국에선 아직은 이름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미국 현지에선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하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켈리 양의 화제작 프런트데스크는

그녀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린 데뷔작이다.

프런트데스크 책 표지의 그림은 이 책의 주인공 미아이다.

미아는 검은머리의 황색피부를 지닌 중국인 이민자이며

부모님이 일하시는 호텔에서 바쁘신 부모님을 대신해 프론트데스크에서 일을 하며

겪은 이야기를 주제로 아이의 성장과 1990년대 초 미국으로 이민온 이민자들의

이야기가 섞여 있다.

어린이들이 읽는 책이라고 가볍게 생각하며 읽었던 책이었는데

한순간도 놓을수 없을만큼 몰입도가 좋고 다양한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나

단숨에 읽어 내려간 책이다.

다만 347페이지의 책의 글밥의 양도 많고

텍스트 크기 또한 일반 동화나 어린이책의 크기가 아닌

흔한 소설책에 나오는 텍스크 크기라 아이들이

선뜻 읽기엔 분량이 많을수 있지만

한번 손에 잡으면 끝까지 보지 않고는 도대체 궁금해서 참을수 없을만큼 재미있는 책이다.

1990년대 중국을 떠나 미국으로 이민온 미아네 가족들

중국에서 어떤 좋은 일에 종사하였든 미국으로 오면 그런일들은 할수가 없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고작 200달러만 가지고 온 미아네 가족은

지금 당장 닥친 의식주해결이 우선이다.

집을 구입할수 없어 차에서 생활했던 미아네 가족에게

특별하나 기회가 온다.

그것은 모텔을 관리하는것 처음엔 지붕있는 집에서 살수 있어 모든것이 좋아보였던 모텔관리는

모텔의 주인인 야오 씨의 말도 안돼는 불공정한 계약으로 인해 미아네 가족이 꿈꾸었던 미래에서 조금씩 멀리지기 시작한다.

부모님의 모텔관리일로 인해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게된 미아는

새 친구 루페를 사귀게 된다.

처음엔 자신의 삶이 챙피하여 모든걸 거짓으로 포장한 미아는

루페도 자신과 똑같이 거짓말을 한걸 알게되고

둘은 서로 둘도 없는 친구사이가 된다.

프런트데스크 자리에 앉아

어른들의 세상을 보고

악의없는 편법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야무진 미아

미아에게 어떤일들이 펼쳐지는지

그리고 미아에게 새로운 어떤 희망이 생기는지 책을 끝까지 읽어보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게 되는

미아의 어메이징한 생활~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아이브 - 정규 1집 I've IVE [커버 3종 중 랜덤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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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아이브) 노래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 2023년 4월

아이가 좋아해요

두근거리는 고요

두근거리는 고요
박범신 지음 / 파람북 / 2023년 3월

박범신 산문집

저자 박범신은 올해 등단 50주년을 맞는 작가이다.

두근거리는 고요는 등단 50주년을 맞이하여 그 소소한 희미를 담아 두권의 산문집을 냈는데 그중 하나이다.

멋있다.

글을 쓴 50년을 단 한번의 미친 연애로 시종해 온것 같은 세월이었다한다.

두근거리는 고요는 고향 논산으로 내려간 뒤 소소한 일상을 담담하게 이야기하고있다.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홀로 가득 차고 따뜻이 비어있는 집

나는 본디 이야기하는 바람이었던 거다.

머리가 희어질수록 붉어지는 가슴

함께 걷되 혼자 걷고,혼자 걷되 함께 걷는다.

와초재의 와초는 박범신의 호 그리고 재는 집이라는 뜻으로

박범신의 집필관이라 한다.

와초재에서의 첫 이야기는

떡국이다. 매년 새해에 와초재로 세배오는 제자들에게

아내는 떡국을 대접하였고 그리한지 벌써 십년째다

세배 오는 제자들은 "사모님 떡국을 먹어야 한 살 먹는 기분이 나요" 라고 말할 정도이다.

그러데 올해 설은 아내의 건강이 나빠져 세배객을 맞이할 일이 난감 하다.

이렇게 아내표 떡국은 제자의 도움을 받아 완성되었다.

박범신 작가의 논산에 있는 집인 와초재에 머물며

생각들을 엮은 책으로 삶에 대한 고찰과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과

생각의 단편들을 글로 풀어낸 책이다.

너무 작은 욕심에 몸 버리지 마세요.

작은 일로 버럭 화내지 마시고 작은 슬픔으로 크게 울지 마시고

작은 손해 앞에서 품격을 잃지 마세요. 그냥 참으란 말이 아니에요

시간이 지나고 있다고 ...

글 한줄 한줄 유쾌하기도 하고

고개가 끄덕여 지기도 하면서

인생선배의 말을 듣는것처럼 어쩌면

나의 미래를 보는듯 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두근거리는 고요

두근거리는 고요
박범신 지음 / 파람북 / 2023년 3월

등단50년 맞아 출간한 두근거리는고요 고향 논산에서의 소소한 일상과 그곳에서 느끼는 삶의 철학등을 담담하게 글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