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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섬 땡땡의 모험 24
에르제 지음, 류진현 이영목 옮김 / 솔출판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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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초등학교 남자아이의 엄마로서 아이에게 나타나는 여러 성향가운데 걱정되는 한가지가 만화만 너무 좋아하게 되는 것 아닐까하는거였다. 그래서 예방차원에서 좋은 만화를 보여주면 어떻까 하여 아스테릭스 시리즈에 이어 땡땡을 보여 주었다. 우리아이의 경우 두가지 다 물론 재미있어 했다.

엄마가 보기에, 아스테릭스가 계속해서 몇번이고 들여다보고 싶은 책이라면 땡땡은 스토리 전개도 별 어려움이 없고, 재미있는 설정도 나오고, 앞으로도 계속 여행을 한다니까 여러 나라의 풍물도 나올테니 아이가 보는데 별 무리는 없겠다싶다. 아스테릭스는 책에 가깝고 땡땡은 만화에 가깝다...면, 만화를 사랑하는 분들의 지탄을 받을려나? 특별히 땡땡 책에서 제일 눈에 띄는 대목은 이 책이 출판된 세계 여러나라의 언어를, 특히 처음 들어보는 언어의 이름을 알게 된 것이다. 베른어나 카탈로니아어라니... 아무튼 아이의 책읽기 정도에 따라 땡땡을 먼저,아스테릭스를 좀더 나중에 읽히는게 좋을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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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학자 이융남 박사의 공룡대탐험
이융남 지음 / 창비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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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구입하게된 것은 우리 아이가 공룡을 좋아했던 탓도 있었지만 그것보다는 우리나라 공룡학자의 책, 그래서 이런 책은 사줘야돼 하는 애국심의 발로였다.

그러나 정작 이 책을 받아들고는 아이보다도 먼저 그리고 오랫동안 들여다보고있다. 그림도 멋지지만(사실 그림만도 보고 또 보고해서 며칠동안 봤다) 간결하고도 명쾌하게, 질문에 답하는 식으로 써내려간 설명은 쉽고도 내용이 풍부했다. 또한 번역서에서 느끼는 문맥의 꼬임을 없애주어 읽어내려가기가 훨씬 수월하고 속도감마저 느낄 수 있었다.

책의 어떤 부분을 떼어내 읽어도 흥미진진하다. 우리아이가 공원에서 발굴(?)해 왔다던 공룡뼈를 놓고 변온인지 항온동물인지 얘기할때 물론 이 책이 얼마나 날 가슴뿌듯하게 했던지.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아주 오래 전에 지구상에서 사라져 버린 공룡이야기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살아 움직이는 동물들에 대한 많은 과학상식을 얻을 수 있어 기쁘다.

현재 우리시대의 동물백과사전 옆에 나란히 꽂아놓고 수시로 읽어보는 다른 하나의 동물백과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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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이야기, 마음산책, 2003

코끼리를 찾아서, 문지, 2002

우리는 만난 적이 있다, 문지 2001

나의 자주빛 소파, 문지, 2000

움직임, 작가정신, 1999

가족의 기원, 민음사, 1999

식빵굽는 시간, 문학동네,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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