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의 사례

스타벅스 100호점의 숨겨진 비밀
맹명관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05년 4월

Marketing 에 대해 한바탕 공부를 한것 같은책!

전에 강의들엇던 내용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때수업중 '훌륭한 마케팅의 사례 발표' 가 있어서
해당과제를 준비하느라 이것저것 뒤적였던 기억이 있는데..

이책을 그수업전에 읽었다면 분명 크게 도움이 됬을것 같다.

물건을 팔지 말고 체험을 팔라

'경영'이라는걸 목표의 연장선에 두었다면
이책은 그 목표에대한 준비다.

향수 후속편

오르가니스트
로버트 슈나이더 지음, 안문영 옮김 / 북스토리 / 2006년 7월

향수가 후각의 능력을 가진이에 대한 이야기라면
오르가니스트는 청각의 능력을 가진이의 이야기이다.

읽는 내내 향수화 느낌이 너무 비슷해 그 두번째 이야기가 아닌가 하고
계속 작가의 머릿말을 들춰보곤 했다.

우리나라의 정서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떠오르긴 했지만
한편의 오페라를 보는듯한 섬세한 묘사와 극적인 진행은
모든 불만을 잠식시킬정도로 날 매료시켰다.

잠자는 사람은 사랑할 수 없기에
비참한 죽음으로 사랑에 귀속한
엘리아스라는 주인공은 나와 너무 다른세계에서 태어나
살고있는 존제이기에
내 감정을 크게 흔든진 못했다

과연 신에게 선택받은 자의 세계는 과연 이러한가 라고

왠지 소설이란

GO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아주아주 '재밋다' 란 생각이 드는책

하지만 가네시로가즈키의 느낌이 그렇듯 조금쯤 가볍고 
뻔한이야기가 아닌가 하는생각이 든다

마치 만화책 한권을 읽은듯한 느낌이랄까
그다지 밎줄치고 옮겨적을만한 공감은 보이지 않았다.

두번읽기는 내키지 않는책

뭐 그렇다고 재미 없는건 아니다
없긴 커녕 아주아주 강추!!

나라는 작품

Love & Free - 자기를 찾아 떠나는 젊음의 세계방랑기
다카하시 아유무 글, 사진, 차수연 옮김 / 동아시아 / 2002년 8월

'당신이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은 무었입니까?'

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주저없이 LOVE & FREE 라 하겠다.
글 하나하나에 감명, 깊고 참신한 생각이 담겨있다.

서양인이고 동양인이고 다르지 않다
모두 꿈과 자유를 동경하는
사는것, 그 자체를 작품으로
훌륭한 예술 활동을 하는 작가임에 틀림없으니.

잔재주를 부리는 기교는 필요없다
과장된 비평이나 해설도 필요없다
사는것이 예술이다
죽을때 '나라는 작품' 에 감동하고 싶을뿐.

내 열정이라는 불에 기름을 부은 책.

내 또래의 젊은이라면 그 누가 봐도 엄지를 치켜들거라고 자신한다

정말 안읽히는 글

내 이름은 빨강 1
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 / 민음사 / 2004년 4월

시간가는지도 모르고 지나가는책이있고
오랜시간을 들여 힘들게 읽히는 책이 있다.

둘다 나름대로 얻는것이 다르지만
깊이 생각할만한 공감(혹은 영감) 은 후자에서
얻는거 같다

이 [내이름은 빨강] 이라는책.

글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난해한 내용을 품은 책도 아닌데
이상하게 후자쪽에 속하는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라카미의 소설처럼 깊이가 있는건 아니다.
독특한 시점의 변경과 이야기의 진행은 창의적이지만
정말 '재미'  라는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