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 학교에 나타났어요
앤 포사이스 지음, 무카이 나가마사 그림, 이순영 옮김 / 북뱅크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학교에 공룡이 나타났다.

톰이 본 그 공룡은 이구아노돈으로써 혼자 있길 싫어하는 아이였다.

그래서 아이들이 많은 학교를 찾아왔는지도 모른다.

아이들은 참 순수하다. 어른들은 공룡을 맡기가 싫어서 핑계를 대며 그냥 간다.

하지만 아이들은 공룡을 맡기 힘들든, 맡기 어렵든 공룡을 생각해서 모두가 맡고 싶어한다.

결국 공룡은 떠났지만 공룡은 아이들의 마음을 잊지 않는다.

공룡을 위해 밤 늦게 학교에 다시 돌아온 톰의 마음이나,  공룡이 밤새 먹도록 풀과 나뭇잎을

잔뜩 구해온 반 아이들의 마음이나...

나도 어른이 되면 이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계속 간직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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