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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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p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이래야 한다. 그를 위해 싸우고, 그가 나를 필요로 하면 따라가줘야 한다. 그가 스스로를 초기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나는 그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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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이 최고가 아니라서 그런 건지, 나는 늘 그랬어요. 보통 엄마 말고 아주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어요. 자식에게 무한한 사랑을 쏟는 엄마 말이에요. 절대로 아이를 비난하거나 압력을 행사하거나 굴욕감을 느끼게 하지 않은 엄마 말이에요. 나보다 나은 삶을 살라고 내가 만든 틀에 아이를 가두는 짓은 절대 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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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ebook으로 읽을 당시,2016년 겨울에 출간되어 2017년 여름까지도 화자가 되어있던 이 책은 82년생 김지영뿐만 아니라 흔하게 있을법한 대한민국 여성을 실제로 보게된 경험이었다. 그 여성은 누군가의 엄마일 수도 있고 형제일 수도 있으며 아내일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 페미니즘이 무엇인지 찾아보게 되었고, 90년대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느꼈던 언론매체에서의 불편함 그리고 나조차도 인식하고 있지 않던 남성 우월 주의를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이 책은 여성이 피해자이다, 여성은 희생만을 한다며 가만히 있는 남성들을 깎아내려 성별을 갈라놓아 싸움을 부추기자는 의도로 출간된게 아니다. 단지 대한민국 여성의 삶을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해받는 여성은 다시 한번 대한민국에서 가장으로서 남성의 삶은 어떠한가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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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식이 다른 게 아닙니다. 불의에 저항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추구하는 정신, 법과 도덕을 준수하며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태도를 이릅니다. 될 대로 되라고 포기한다면, 권리만 찾고 의무는 나 몰라라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도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과연 우리에게 시민의 자격이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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