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여행이 세상을 바꿀까 - 공정여행, 소비보다 소통에 귀 기울이는 새로운 여행
고두환 지음 / 선율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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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 

유네스코가 안겨준 절망속의 필리핀 바타드의 계단식 논. 술에 취한 길버트, 여행에 짖밟히고 찢기는 그들의 생활, 복구를 향한 약간의 희망속의 결말을 읽으면서 울컥하고, 눈물이 날 정도로 공감이 되었다. 멋있다. 재미있다. 나도 가고 싶다. 논밭의 지렁이보다 가볍게 그리고 마음은 무겁게 다녀오고 싶다.


 알랭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은 개인적 생기발랄한 사유에 그친다면 

(보통의 다른책도 다 그정도 수준이다. 문장력도 좋고 번역도 잘되어 있지만, 다른 책들임에도 같은저자 같은 책),

이 책은 사회문제, 환경문제, 조금이라도 타인을 이해하려는 뜨거운 가슴을 지닌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공정여행에 대한 따뜻하고 멋진 책이다. 우아하고, 시크하고, 친절하고, 대접받고, 땀한방울 나지 않는 여행이 아니라 마음을 위한 여행을 가고 싶다면 이 책을 짚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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