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 13세기에서 21세기까지 그림을 통해 읽는 독서의 역사
슈테판 볼만 지음, 조이한.김정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과 책의 디자인, 종이의 질적인 면에 비해 내용은 적이 실망스럽다.

책 읽는 여자들에 관한 그림과 함께 여자들이 '호전적 자세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는 식의 이야기.

앞부분에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기도 하지만 '책의 역사'도 '독서의 역사'도 아닌데다가

제목에서 풍기는 페미니즘적 뉘앙스 때문에 주제가 제한되어 부족한 느낌이 들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다.

그림에 대한 설명이 많고 정보 제공도 기초적인 수준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미술에 관심을 '막' 갖기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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