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라는 것이 머리로만 이해해서는 소용이 없다.
아무리 아는 표현이 많아도 그 표현이 입으로 나와서 소용이 있는 것이지
머릿속에서만 맴돌고 있어서는 적어도 회화에서는 소용이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유도를 배운다고 치자.
유명 선수가 하는 것을 계속 보고 하루 당일치기로 10시간 정도
열심히 연습했다고
어느날 강도를 만났을때 유도기술이 실전에서 활용될 수 있을까?
강도를 만났을때 간단히 제압하는 사람들은 수많은 시간을 반복에 반복을 해서
유도기술이 완전 체화되었기에 가능한 것이고
그저 하루 혹은 일주일 열심히 했다고 실전에서 무의식적으로 유도기술이 나오지는 않는다.
언어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한국인의 문법적 지식은 가득한데 말을 잘 하지 못하는 특성은
바로 그만큼 영어로 말을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책에는 tape이 16개가 있다. 총 재생시간은 14시간 40분이다.(순수 재생시간)
이걸 4일로 나누어 하루분량을 3시간 40분으로 맞추고(4분의 1분량)
4일에 전체 한번을 그저 들으면서 따라 말하면
1년이면 거의 90번이 넘게 공부를 할 수 있다.
언어라는 것이 한달 열심히 했다고 말문이 터지는 것이 아니다.
그저 꾸준히 반복에 반복을 해야 그것이 누적되어 어느날 갑자기 말문이 터지는 것이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1년 혹은 2년 이책으로 tape을 들으면서 반복하다 보면
횟수가 100번 200번을 넘기게 되고 어느날 갑자기 늘어난 자신의 영어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