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기러 왔소, 불리러 왔소, 닫은 문을 열러 왔소, ... 죽은 쇠를 모아다가 산 쇠를 만들려고 왔소.-84쪽
짐승들의 세계는 침묵과 도약으로 이루어져 있다. -37쪽
바다동물이 은밀하게 몸에 꼭 맞춘 껍질을 만들어내듯 그녀는 자신의 특별한 욕구에 따라 패션을 창조해냈던 것이다. -137쪽
와인 조금만 더. 그리고 담배 한 개비만. 하지만 아직 집에는 가지 않을래요.-1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