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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거나 술 취해 있거나, 잔다.
  • 잠자냥  2026-06-12 10:30  좋아요  l (1)
  • 도둑년 일리야 ㅋㅋㅋㅋ
    제가 그래서 그 아파트가 일리야 자가 소유로 생각했다니까요. 그렇지 않고서야 도대체 왜 형제들이 저기 와서 살려고 그렇게 욕심을 부리나.. 도저히 이해가 안 가서.

    LP판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이 부분 의아했습니다. 아니 서울 사는 월급쟁이 잠자냥도 단 한 장 사지 못하는 사치품 LP를..... 턱턱 사는 이 여자...(탈을 쓴 레바논계 미국 남성 ㅋㅋㅋㅋ)
  • 건수하  2026-06-12 10:44  좋아요  l (2)
  • 제가 전에 썼듯이 보증금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그러니깐, 그래서 노년 여성의 삶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니까요… 왜 굳이 여성으로 썼을까요 작가는? 마지막 여성 연대 서사까지도 피상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 잠자냥  2026-06-12 10:59  좋아요  l (2)
  • 저 남자 작가가 (좋게 말해서) 영리한 수를 쓴 거죠. (나쁘게 말하면 잔머리 굴림) 지금 이 시대에 어떻게 쓰면 잘 팔리겠구나! 여성-노인-유색인-페미니즘 담으면 바로 이거야!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너무 속 보여서... 얄팍해짐. 심지어 이렇게 정치적으로 예민하고 올바른 나..란 남자까지 느껴져서 좀 더 싫음.)
  • Falstaff  2026-06-12 15:46  좋아요  l (3)
  • 내전이 있던 시대에 리비아계 미국인 작가가 리비아를 무대로, 남자를 주인공으로 하기는 쉽지 않았을 겁니다. 자신이 체험해보지 않은 동족의 이야기를 함부로 떠든다?
    그래서 차선으로 생각한 것이 광장이 아니라 자신의 방으로 공간을 축소시킬 수 있는 당시 여성으로 했다는 데 한 표 던집니다.
    리비아 현지에 사는 남자 주인공. 리비아 뿐만 아니라 중동의 내전 지역에서 내전에 관해 함부로 썼다가 파트와 판결이라도 받으면 어쩌라고요. 얄팍/잔대가리 이전에 생사의 문제가 달렸을 수도 있습니다.
    공쿠르 상 받은 ˝남자˝ 작가 카멜 다우드의 <후리>도 알제리 배경, 여성이 주인공입니다만 그래봤자 다우드는 결국 파트와 판결을 받았을 뿐입니다.

    <후리>의 스토리가 다우드의 아내,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실제 환자 이야기라서, 의사가 당연히 지켜야 하는 비밀준수의 의무를 위반해 소송을 벌였다고 하지요, 아마? 다우드는 그러면서까지 여자를, 그것도 ˝실재하는˝ 아내의 환자를 주인공으로 해서 써야 했을까요?
  • 건수하  2026-06-12 20:09  좋아요  l (0)
  • 레바논의 과거 혹은 현재가 안타까워서 썼다기에는 너무 이야기가 평화로운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작가가 잘 모르는 것을 대충 이것저것 엮어서 쓰려했다는 점에 동감입니다.
  • 건수하  2026-06-12 10:42  좋아요  l (1)
  • 저도 인용된 책 내용들을 만나는 건 좋은데 책의 나머지 부분이 별로였어요. 인용에 공들이느라 나머지 부분을 너무 대충 쓴 느낌…
  • Falstaff  2026-06-12 15:45  좋아요  l (1)
  • 아무렇게나 막 쓴 거, 또는 쓰고 난 다음에 퇴고를 하지 않은 작품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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