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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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꾸는 꿈
  • 다락방  2013-01-16 13:38  좋아요  l (0)
  • [너 없는 그자리]를 지금 이 글 읽고서야, 아 이 책 읽어본다고 생각하고 여태 사지도 않았네 싶어 부랴부랴 서둘러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이스마엘 카다레'의 책을 읽고 난 후의 선인장님 글이 궁금해요. 전 사두었는데 아직 읽지 못하고 있거든요. 자꾸만 다른 책들에게 우선권을 빼앗겨요.

    오랜만의 글, 좋으네요, 선인장님.
  • 선인장  2013-01-16 16:18  좋아요  l (0)
  • 이스마엘 카다레는 출근 길 전철에서 시작했습니다. 발칸 반도의 역사에 대해 너무 무지한지라, 책장 넘어가는 속도가 더딥니다. 그래도 그의 소설을 읽는 시간은 늘 근사한 경험입니다. 2000년 한국에서 보았던 그의 모습도, 친히 받은 사인도, 근사했더랬습니다. 영원히 살 줄 알았던 좁은 내 방에 딱풀로 카다레의 사인을 붙여버렸던 만행만 기억나지 않는다면, 그의 소설을 읽는 시간은 언제나 좋은 시간입니다.

    저는 늘 너무 게으른 서재인입니다.
    올해는 더 종종 뵙겠습니다.
  • hanicare  2013-01-16 18:02  좋아요  l (0)
  • 오랫만에 원년(?)멤버의 글을 대하니 '살아있으셨군요.'라는 말이 절로 흘러나오네요.피난가서 옛마을 사람을 만난 듯한.

    이 우여곡절을 견디며 아직 우리는 살고 있군요.사막에서요.
  • 선인장  2013-01-16 21:50  좋아요  l (0)
  • 지난 해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죠? 연말에는 누구나 그렇했겠지만 정신적 허탈감을 극복하느라 좀 애를 먹었지만, 여전히 살아서 또 새해를 맞았어요. ㅋㅋ 알라딘 어느 구석에서 다들 그렇게 살고 있겠지요? 이렇게 드문드문이라고 글을 올리니, 님의 안부도 들을 수 있네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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