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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의 서재
  • 독서괭  2024-10-07 18:21  좋아요  l (3)
  • 오, 저도 읽고 갸웃했던 부분들을 수하님이 날카롭게 적어주셨네요!
    ˝더 교만해지면 안되니까˝ ㅋㅋㅋㅋ 아 너무 좋네요 ㅋㅋ
    저도 첨에 연옥 나오고 교만 나오고 할 때는 좋았는데, 뒤로 갈수록 음.. 너무 모두를 안아주려고 하는 게 아닐까? 싶은. 법치주의, 제도화 저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뭐랄까.. 너무 ‘중립적이어 보이고 싶다‘는 마음으로 쓴 것 같기도 하고. 모두를 안고 가려다가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 고런 느낌...
    그리고 뒤에 업계 관련은 지루했어요. 저는 <혐오와 수치심>이 더 관심이 가네용
  • 건수하  2024-10-09 08:48  좋아요  l (1)
  • 뒤에 업계 부분은.. 그렇게까지 자세하게 쓸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고 본인이 잘 알 것 같은 극 분야 외에는 정말 그 분야 사람들도 동의할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혐오와 수치심> 하나 더 읽어봐야겠어요.
  • 다락방  2024-10-07 18:52  좋아요  l (2)
  •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수하 님의 리뷰가 참 좋네요. 꼬집을 건 꼬집지만 점잖은 리뷰에요. 잘 읽었습니다!
  • 건수하  2024-10-07 21:31  좋아요  l (0)
  • 사실 이 글을 쓸 때 전 꽤 화가 난 상태였거든요. 그래야 이 정도 쓰는 거라서.. 그래서 저도 교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느꼈어요. 🥲
  • 잠자냥  2024-10-08 10:23  좋아요  l (1)
  • 근데 저는 누스바움 언니... 좋아하는 이유가 그 온건함 때문인 거 같기도 해요. 책 읽다 보면 좀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역시 착한 사람인가... 싶어서 어느 순간 그냥 마음이 녹아짐 =_=
  • 건수하  2024-10-08 10:51  좋아요  l (0)
  • 저도 싫은 건 아니고... 이상이 있다는 건 좋은거죠. 법이 최소한의 도덕이라고 하는데 법 관련해서 이런 얘기가 나오는 사실이 좀 슬프네요. 좋은 책인데, 어떤 사람들은 이 책 읽고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할까봐 권하지 않겠다는 뜻이에요.

    누스바움 책을 하나 더 읽는다면 잠자냥님은 뭘 추천하시겠나요?

    라고 쓰고 찾아보니 누스바움의 마니아 1위시네요!
  • 잠자냥  2024-10-08 10:55  좋아요  l (1)
  • ㅋㅋㅋㅋ 추천하기에는 저도 누스바움 언니 책 사놓기만 하고 안 읽은 게 수두룩해서;;
    <교만의 요새> 읽기 전에 <타인에 대한 연민>, <혐오에서 인류애로> 이거 두 개 읽었는데요,ㅡ 제목에서부터 약간 순한 맛인 거 예상되지 않나요? ㅋㅋㅋㅋ <혐오에서 인류애로>가 <교만> 포함해서 3권 중에는 가장 좋았어요. 근데 저는 왠지 수하 님이 읽고 싶다던 <혐오와 수치심> 이거 재밌을 거 같아서 다음에 누스바움 책 읽는다면 이것부터 읽을 것 같습니다... <동물을 위한 정의>는 제가 반려동물하고 같이 생활하고 있으면서도 누스바움 언니가 너무 뻔한 소리할 거 같아서;;; 책조차 안 사게 되네요;

    엥?! 제가 마니아 1위라니 ㅋㅋㅋㅋ (산 책 소개를 많이해서 그런 듯요ㅋㅋㅋㅋㅋㅋ)
  • 건수하  2024-10-08 11:02  좋아요  l (0)
  • 아, <동물을 위한 정의>가 딸이 하던 작업인 것 같네요...

    <혐오와 수치심> 위에 독서괭님이 말씀하셨는데 흥미로울 것 같아서.. 그럼 저도 그걸 기억해둬야겠어요. 다른 건 읽더라도 나중에.. :)

  •  2024-10-10 18:46  
  • 비밀 댓글입니다.
  •  2024-10-10 19:11  
  • 비밀 댓글입니다.
  •  2024-10-10 19:22  
  •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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