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건수하의 서재
  • 잠자냥  2023-12-01 10:21  좋아요  l (3)
  • 아 전에 말씀하셨던 그 온라인 북토크였군요!
    으음, 한국에서 책 사보는 사람들이 참 드물긴합니다...;; 사서 보는 사람들조차 대부분 베스트셀러 (편의점 아류 표지의) 소설/ 자기계발에 꽂히니...사회과학 서적은 더 그렇겠죠. 30대 남성들이 더 많이 사본다는 것은 의외이긴 하네요.
    은바오는 이곳에선 우쭈쭈 받으면서 무럭무럭 자라지만..... 현실에선 괴리감이 참 클 것 같기도 해요. ㅎㅎㅎ (동년배들과 다른 책 읽는 자들의 슬픔이랄까...)

    책 두께는 오리엔탈리즘>>>>>>>>친밀한 적>>포스트모더니즘의 조건 순입니다. ㅋㅋㅋㅋ

    <애국의 계보학> 북토크는 전에 거리의 화가 님이 한 번 홍보해주셨어요. 망원동 어디선가 하는 것 같던데 유료였던 듯!
  • 건수하  2023-12-01 10:31  좋아요  l (2)
  • 제가 좀전에 수정했는데, 30대 남성이 더 많이 사보기도 하고 좀 왔다갔다 한다고 해요.
    (하지만 데이터가 적어서 확신하긴 어렵다고 하심 ^^;)

    <친밀한 적>이 조금 더 목적?에 부합할 것 같긴 한데, 오리엔탈리즘을 이미 갖고 있기도 하니 개념을 읽고 응용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걸 언제 읽느냐가 문제...

    맞아요 망원동의 모 서점입니다 ^^ 제가 어제 참석했던 것도 유료 북토크였어요. 그래서 서재에 알릴까 하다가 말았..
  • 잠자냥  2023-12-01 10:41  좋아요  l (3)
  • 와 근데 필기를 검-빨-파 섞어가면서 하고 중간에 이모티콘도 그린다........
  • 건수하  2023-12-01 11:29  좋아요  l (1)
  • 만년필 쓰는 재미로... 파란색은 맞는데 나머지는 진녹색, 적갈색 입니다 ㅎㅎ
  • 거리의화가  2023-12-01 11:38  좋아요  l (3)
  • 나혜석을 다루었군요^^ 나혜석의 이미지 소비(!)는 과거에도 사람을 매장하는 방식에 가까운 것이었으나 현대 들어와서 나혜석이 재이슈가 되었을 때에도 그 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왜곡된 시선이 여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베스트셀러만 봐도 여전히 자기계발, 소설, 에세이 등이 순위를 차지하는 것을 보면 서재 친구분들이 책을 고르는 안목이 남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것이 확대되어야할텐데요. 그리고 계속 써야한다는 것도요^^ 모쪼록 한국의 상황을 담은 여성학 책이 많이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은오님은 정말 대단합니다. 저는 그 나이에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 같아요ㅠㅠ

    그나저나 수하님 열정적으로 강의를 들으셨군요!
  • 건수하  2023-12-01 13:20  좋아요  l (3)
  • 희진샘 지도교수님 (김은실 교수님)이 나혜석 관련하여 논문도 쓰셨고 그 내용 일부도 가져왔다고 하셨어요. 한국 여성들이 한 번쯤 꼭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의 상황을 담은 여성학 책.. 선생님이 내 주셔서 감사하고 얼른 읽어야겠어요. 근데 이제는 여성학 책 안 쓰실 거래요... ^^;

    저 진짜 열심히 들었나봐요. 두시간 좀 넘게 했는데 끝나니 엄청 피곤하더라고요 ^^!
  • 얄라알라  2023-12-04 12:11  좋아요  l (1)
  • 오마나!!! 김은실 선생님께서 지도교수님이셨어요?^^;; 와 몰랐던 새로운 정보!!! 굉장히 반갑네요
  • 건수하  2023-12-04 13:44  좋아요  l (1)
  • 저도 몰랐는데 그렇다고 하시더라고요 ^^
    얄라알라님은 김은실 선생님 잘 아시나요? 저는 성함만 알지만 괜히 더 반가웠습니다.
  • 단발머리  2023-12-01 12:15  좋아요  l (3)
  • 에구~~ 선생님의 근황 + 탈식민주의 + 건수하님 노트 필기까지!! 이 페이퍼에 감탄 + 감탄 + 감탄하면서 읽었습니다.
    평일 온라인 북토크라면 저도 참여할 수 있었는데, 제가 요즘 찾아볼 정신이 없었네요. 정리해주신 것 찬찬히 다시 읽어볼게요.
    얼른 후르륵 읽었습니다만 완벽 꿀맛입니다!!
  • 건수하  2023-12-01 13:21  좋아요  l (1)
  • 미리 서재에 공유를 할 걸 그랬나 봅니다 ^^ 어제 단발머리님 물어보셔서 그때라도 알려드려야 하나 1초 정도 고민을 했었다는 ㅎㅎ 앞으로는 알게 되는 거 있으면 공유할게요!
  • 단발머리  2023-12-01 14:13  좋아요  l (1)
  • ㅎㅎㅎ 아니어요~~ 놓친 마음은 안타깝지만 못 들었을수도 있어서요.
    제게는 건수하님의 알찬 페이퍼가 있습니다!
  • 독서괭  2023-12-01 17:14  좋아요  l (2)
  • (학자들이 좋은 질문이라고 할 때의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하여튼) - 전 이게 궁금합니다, 건선생님 ㅋㅋㅋ
    좋은 강의 들으셨네요^^ 지난번부터 궁금해하셨던 것 질문도 하시고, 성공적!!
    소중한 은바오, 우리 모두 아껴줍시다. 비록 인간이 아닐지라도..
    그나저나 사회과학 분야 자체가 책이 많이 안 팔리는군요. 더 사드려야 하는데... 그동안 너무 많이 샀지 말입니다.ㅠㅠ
  • 건수하  2023-12-01 20:03  좋아요  l (3)
  • 인간이 아닐지라도 ㅋㅋㅋ 사실 전 푸바오 잘 몰랐는데요 은오님 때문에 찾아보게 되었다능…

    ‘좋은 질문’ 의미는..

    1. 정말 좋은 질문. (이런 경우는 별로 없..)
    2.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일 때 이 말을 하면서 시간을 번다
    3. 약간 어이없는 경우 이렇게 말하고 대충 얼버무리면서 애매하게 대답
    4. 학생이나 일반인의 평범한 질문에 관대하게 말해주는 경우

    이 정도요? 아마 위의 경우는 4번…
  • 독서괭  2023-12-01 20:19  좋아요  l (1)
  • ㅋㅋㅋㅋ 그런거군요. 하지만 저는 1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은오  2023-12-01 19:26  좋아요  l (2)
  • 본문 은바오 등장에 깜짝 ㅋㅋㅋㅋ 오잉?! 근데 알라딘 구매자 분포에서 희진쌤 이번 책도 그렇고 지난 책도 그렇고 여성이 압도적인데 그건 알라딘이 여초라서 그런 걸까요? 흠 어쨌든 희진쌤이 더 정확히 아시겠지...ㅋㅋㅋㅋ 많이 읽혔음 좋겠어요. ㅠㅠ
    질문도 넘 좋습니다 😆 저도 궁금했던 점인데 이렇게 수하님 글로 답변을!
  • 건수하  2023-12-01 20:05  좋아요  l (1)
  • 그러고보니 구매자 분포를 볼 수가 있군요 ㅎㅎ 차이가 많이 안나서 그런가 20대여성-30대남성의 숫자 우위가 왔다갔다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

    <정희진처럼 읽기> 나 글쓰기 시리즈는 남성들도 많이 사 볼 듯 해요 ^^
  • 잠자냥  2023-12-01 20:44  좋아요  l (2)
  • 저 위 댓글에 괭이 심지어 *소중한 은바오*래 ㅋㅋㅋㅋㅋㅋ 은바오 너 1년 만에 성공했구나! ㅋㅋㅋㅋㅋㅋ
  • 은오  2023-12-01 20:46  좋아요  l (3)
  • 심지어 저한테 뽀뽀도 해주셨습니다...
    건조하신 수하님의 뽀뽀라
    더 촉촉하게(?) 느껴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공했다 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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