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허공의 라퓨타
  • Mephistopheles  2007-12-30 04:37  좋아요  l (0)
  • 휴 다행입니다..얼마전에 주문넣어 받은 책이 녹색평론사 쪽이군요.^^
  • chika  2007-12-30 12:08  좋아요  l (0)
  • 책을 읽은 건 좀 오래전이지만... 저도 참 좋게 읽었는데, 이 소식은 다른곳을통해 이미 알았으면서도 또 새삼 맘이 씁쓸하네요. ;;

    그나저나 많이 바쁘죠? 잘 지내고 있나요? ^^
  • 가랑비  2007-12-31 21:26  좋아요  l (0)
  • 메피스토님, 아아 반가워요. 다행이라 얘기해주셔서 더 반가워요. ^^
    새벽별님, 와락. 우웅우웅~ (어디서 어리광이얏^^)
    치카님 치카님, 사실 일이 바쁘다기보다 마음이 산지사방으로 날아다니는 탓에 여유가 없어요. 치카님은 잘 지내나요? 집에는 잘 돌아가신 거죠?
  • 사람을 호도하는 소리  2008-01-02 20:04  좋아요  l (0)  l  l 수정  l 삭제
  • 저도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세계화라는 대세를 과연 거스를 수 없다면 우리는 세계화와 문화적 다양성, 탈중심화의 조화는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에프티에이를 반대한다고 문화적 다양성, 농민들의 삶이 보호되는 것이 아닌데 무조건적인 반대는 세계의 흐름을 역행하는 것이고, 결국 후세를 더욱 어려운 상황에 빠트리는 행위다.

    문제는 에프티에이 반대를 하는 사람들은 '~카더라'는 식의 근거없는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고 있다. 정작 자신들은 세계화 개방화의 혜택을 다 누리면서.

    녹색평론이 이 책을 알리는데 많은 공헌을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을 재번역 출간한 회사에 대한 왜곡된 사실을 전파하는 것은 서평을 쓰는 사람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출판사와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으나 출판계에 많은 정보를 알고 있기에 하는 말이다.

    녹색평론은 저작권이 명확하지 않은 때에 '저자의 허락없이' 책을 번역 출간했다. 그래서 사실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할 뻔 하였다. 그러나 저자가 이 책의 취지를 살려 녹색평론에는 저작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하지 않았다. 다만 좋은 책이라고 번역 출간한 녹색평론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저작권을 침해한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이므로, 용서는 하되 정식으로 계약은 하지 않은 것이다.

    규모가 큰 출판사, 잘되는 기업이라면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자본가'로 몰아부치는 논리는 옳지 않다. 그런 사람들도 본인 또는 친인척 또는 자식이 그런 회사에 다니기를 원하지 않는가. 우리에게 기업이란 삶이 터전이다. 기업은 잘되야 하고 규모가 커져야 한다.

    우리는 모두가 부자를 욕하면서도 모두 부자가 되길 원한다. 참 이상하다. 스스로 욕하는 자리에 가고 싶어 하니 말이다. 위선을 벗어 던져라. 거짓을 벗어 던져라.
  • 가랑비  2008-01-03 15:04  좋아요  l (0)
  • 사람을 호도하는 소리님, 정말 호도하는 소리를 남기셨네요. ^^ 에프티에이나 큰 회사, 부자에 관한 말씀은 님과 저의 의견이 다를 뿐일 테지만요, 녹색평론사에서 저자의 허락 없이 책을 출간했다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정보입니다. 녹색평론에서 정식으로 저작권 계약서를 쓰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저자와 녹색평론 대표가 직접 합의하여 한국어판을 냈고, 녹색평론에서는 저자가 운영하는 재단에 꾸준히 돈을 보내는 방식으로 저작권료를 지불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제가 믿는 지인이 녹색평론 편집장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제 자세나 태도가 마음에 안 든다고 이야기하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왜곡된 사실"을 전파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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