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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다락방
  • 케이  2025-03-13 11:20  좋아요  l (1)
  • 저도 작년에 이 책 읽으면서 도저히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꽤 있었어요. 말씀하신 문화 자본도 다 읽은 뒤엔 그래서 뭐 어쩌라고 같은 심정이 됨 ㅋㅋㅋ 물론... 체화해서 정확히 뭔지 몰라도 아는 게 제일 좋겠지만 이미 다 커버린 사람은 어쩌라고? 하고 따지고 싶었어요 ㅋㅋㅋ
    최고로 공감하지 못했던 부분은 집이 너무 부자라서 일하는 기쁨을 못 느끼는 노동자(정확하진 않아요)에 대한 글이었는데요. 자기의 노동으로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값진 경험을 해야만 노동의 기쁨을 느낀다니? 무슨 말도 안 되는...... ㅋㅋㅋㅋㅋ 이 양반 한 번도 가난해본 적 없다는데 백원 겁니다.
    무릇 노동자의 가장 큰 기쁨은 내가 번 내 돈을 나한테만 온전히 쓰는 것 아닌지. 저만 그런지 몰라도
    뭐 그래도 재밌게 술술 읽긴 했습니다. 두께에 비해 책값이 좀 비싸다 느꼈지만.
  • 잠자냥  2025-03-13 11:45  좋아요  l (1)
  • ㅋㅋㅋ 이분 책은 워낙 다작을 해서 그런지 편차가 좀 심한 것 같아요. 골라서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도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서 돈은 안 아까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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