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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up
2006-03-26 20:56
어제는 그레이스 아나토미 시즌 2 에피소드 17, 18 '세상의 끝'을 보다가 왈칵 울어버렸습니다. 각기 다른 노래를 부르던 사람들이 마지막에 모여 합창을 하는 오페라의 대단원 같았습니다. 캐릭터란 저런 장면들로 피어나기 위해 그렇게 열심히 만들어지는 건가, 싶더군요. 전 스스로를 조롱하고 가여워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petshop님은요?
petshop
2011-10-19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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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는 대체 왜 이제서야 이걸 본 걸까요. 보고도 못 본 체였나... 아닌 거 같은데. 뒤늦게 호의를 발견하고 이런 답을 쓰는 거, 기분 이상하네요. 좀 슬프고요.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계시든 잘 지내시길 빌겠습니다.
blowup
2006-01-17 13:09
통 서재에 못 들어왔나 봐요. 아님. 보고도 못 본 체? 신경 좀 써주세요. 서재도, 그루피(라고 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다만)도.
petshop
2006-01-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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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라뇨 에잉. 들어왔었습니다. 보고도 못 본 체라기 보단, 보면 눈이 시리고 입은 떨어지지가 않아서? 그루피 세 글자를 보니 갑자기 맥주가 땡기네요. 자주 놀러가고 있어요.
치니
2005-12-22 17:17
어바웃 어 보이를 주제넘게 영문으로 읽은 후, 폭 빠졌었던 이 작가. 여기서 여러 책을 보게 되어 무척 반가왔습니다. 보관함에 신나게 풍덩 풍덩 던졌어요. 자주 들르겠습니다. 재미있네요. 서평들.
petshop
2005-12-23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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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ng way down 이 번역되어 나올 예정이란 얘길 들었습니다. 쏭북이 훨 재밌을 것 같지만. 얼른 나왔으면 좋겠어요.
Narcolepsy
2005-12-14 18:28
형은 바보야.
petshop
2005-12-23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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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몰래도 다녀가셨네 킹콩보자 언니
blowup
2005-12-05 11:25
기껏해야 일주일에 한번 올리시는 리뷰나 페이퍼도 소식이 없으니, 바쁘신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주의 마이리뷰도 당선되셨겠다, 서재 활동에 애정 좀 쏟아보세요. petshop 님 새글 브리핑 안 올라와도 가끔 한번씩 이렇게 들러봅니다. 이 정도 성의면 꿈쩍 하셔야 하는 게 맞습니다.
petshop
2005-12-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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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찾아주시다니 황송할 따름. 팔자에 없이 바쁘고 밤도 새고 했습니다. 야단 맞는 기분인데 어째 황홀하군요. 순전히 namu님을 위해 생태 보고서도 작성해 봤습니다. 12월엔 안좋은 일도 있었고 해서, 보통 사람처럼 살아가기 힘들어요. 이해해 주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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