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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난장이를 만나고 난후 매일 두려웠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공이 언젠가 나의 머리위로 떨어질것만 같았다.
조세희,,,너무나 깨끗한 이름이여서, 난 한없이 울었던것으로 기억된다.
벽, 문을 열면 회색 벽만이 존재했던 나의 어느날들.
조세희가 없었다면, 난장이가 없었다면 회색벽 너머의 환함을 눈치채지 못했으리라,,,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조세희
  • 11,700원 (10%650)
  • 2000-07-10
  • : 40,122
"영희야 빨리 집으로 돌아가야지. 난 언제나 너희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기도를 한다. 아빠가 하늘로 쏘아올린 작은 공은 어쩌면 나의 머리로 떨어질지도 몰라. 하지만 난 아파하지 않을꺼야. 난 정말 너희 가족이 행복동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그곳을 떠나고 싶어했다는거 알아. 하지만 아빠는 그곳에서 행복을 만들고 싶어했을거야. 그곳에서도 반드시 행복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거, 너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했다는거 알고있지?"
  • 풀밭에서
  • 조세희
  • 5,400원 (10%300)
  • 1994-04-01
  • : 36
풀밭에서,,,언제나 동화적으로 슬픔을 말하는 그분에게 감탄한다. 그랬다. 난장이를 말하면서, 사람들이 대단하다며 말하면서 웃고 있었기에 그는 더이상 글을 쓸 수가 없었노라고 말했다.
  • 침묵의 뿌리
  • 조세희
  • 10,800원 (10%600)
  • 1985-09-01
  • : 636
사북이였던가? 아이들은 광산가루에 물들어 있었다. 그의 눈속에는 왜 우리가 그냥 스쳐지나가는 아픔들만이, 그의 눈속에는 왜 우리가 외면하고자하는 아픔들만이 들어와 다시 우리를 아프게 하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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