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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 바다로 간 소년
  • 한정영
  • 10,710원 (10%590)
  • 2018-04-10
  • : 212
바다로 간 소년 / 한정영/ 서해문집

“바다를 꿈꾸는 건 세상을 꿈꾸는 것입니다.”

힘없는 나라의 이름없는 소년의 그날들.

바다는 세상으로 통하는 길이라고 아이의 아버지는 늘 이야기했다.
그래서 아이는 바다로 나아가는 꿈을 꾸어었다.
그러나 소년에게 꿈과도 같은 그 바다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것 같지만
잡히지 않는 허상과도 같은 존재이다.

海鳴
힘없는 나라의 백성이기에 타국의 볼모로 잡혀가 환관이 되어야 했던
이름 없는 소년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해명이라는 이름이 가졌지만,
사실 작가의 말처럼 이 이야기는 열 댓살 무렵의
수없이 많았을 이름없는 소년들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해명은 잡혀간 누이를 구하기 위해 명나라의 볼모로 잡혀가지만
누이의 행방은 알길이 없다.
해명은 언어 습득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아이이다.
그 재능으로 여러나라의 언어를 습득하게된다.
바다를 사랑한 아버지, 그리고 누이를 그리워하며 지내던 해명은
조선에서 온 장영실을 만나게된다.
그로 인해 해명은 잊고 있던 바다를 기억해내고 다시 꿈을 꾸게 된다.

초등학교 3학년 딸아이가 한정영 작가의 “칼눈이의 꿈”을 읽고 나서 몇 번이나 나에게 읽어보라고 권했다. 칼눈이의 꿈을 읽고나서 도서관을 가면 한정영 작가의 책만 눈에 들어왔다. 우연한 기회에 서해문집의 “바다로 간 소년” 서평단을 신청해서 책을 받았다. 바다 밑속 그림이 세계지도인 것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소년의 길을 따라가면서 함께 아파하고 울었다. 이름없는 소년들의 삶을 다시 세상으로, 문학으로 꺼내어 준 작가님에게 감사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큰 세상이 바다 건너 저편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그 옛날 그들의 삶에 경의를 그리고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청소년문학#한정영#바다로간소년#서해문집#성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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