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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를 찾아서
  • stella.K  2024-09-28 20:11  좋아요  l (1)
  • 와, 기억력 좋으시네요. 2천명이 떼창을 했으면 정말 볼만했겠습니다.
    지금은 천명되는 학교가 없겠죠?
    정말 지금 생각하면 학교 때가 제일 좋았던 것 같은데 그때는 왜 좋은 줄
    몰랐을까요? ㅎㅎ

    조성기 작가가 꾸준히 작품내고 있었네요.
    오래 전 <야훼의 밤> 인상 깊게 읽은 기억이 있는데
    그 이후 작품활동은 안한 줄 알았습니다.
    왜 그렇게 조용한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온난화 때문에 가을이 짧아진 게 아니라 겨울이 짧아졌죠.
    얼마 전 벚꽃이 피었다고 하는데 마냥 좋아할 수는 없겠더군요.ㅠ
  • 니르바나  2024-09-29 18:34  좋아요  l (1)
  • 스텔라님,
    두살 때인가 엄마 품에 안겼던 기억까지 했다는 톨스토이까지는 어림없지만
    학창 시절 있었던 일, 그것도 일상적이지 않은 특별한 일까지 기억하지 못해서야 되겠어요.ㅎㅎ
    학생수 천명을 말씀하시니까 덧붙이자면 니르바나가 다녔던 국민학교는 학생수가 6천명 정도 되었지요.
    그래서 교실이 부족해서 3학년까지 2부제 수업을 했고 교실 입구에 두개의 반이 표시되어 있었구요.
    니르바나는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랍니다.
    학교에 다닐 때가 가장 좋은 때죠.
    어머니가 해주시는 밥 먹고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 공부만 하면 되니까 인생에서 가장 호시절이었는데
    그때는 정말 그 시절만 빨리 지나가기를 바랬으니 참 어리석은 중생입니다. ㅎㅎㅎ

    조성기 작가는 초창기에는 오늘의 작가상, 이상문학상도 받고 좋은 소설을 여러편 냈는데
    중간에 신학 공부를 하고 목회한다고 작가 활동을 오래동안 쉬면서 거의 작품 활동을 하지 않다가
    <우리는 아슬아슬하게 살아간다 > 이후 다시 소설을 창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사계절이 있지만 원래부터 봄과 가을은 그리 긴편이 아니었죠.
    여름 겨울 사이에 지내기 좋은 낀 계절인 셈이죠.
    지구의 온난화가 만든 올 여름 날씨처럼 다가올 기후변화가 무섭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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