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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부엌에서
연탄
밀키웨이  2004/12/04 03:50
  • 내가없는 이 안  2004-12-04 04:27  좋아요  l (0)
  • 저도 어릴 적 살던 집에 있던 연탄광이 생각납니다. 서늘한 그 광은 낮에도 어두컴컴해서 숨바꼭질할 때 들어가 숨으면 딱이겠건만, 한번도 그래 본 적은 없었어요. 귀신이나 도둑이나 쥐가 나올까봐. ^^ 다시 돌아가라고 하면 넵, 하고 뛰어갈까, 저는 잠시 생각하게 되네요. 겨울에도 집구석 어디에나 바람 숭숭 들어오고 연탄 갈면서 숨통까지 콱 막히게 했던 그 추억어린 집으로 돌아가라면... 뜨거운 물만 나오면, 이라는 궁색한 마음이 왜 드는지... 쪼잔한 사람이거든요, 전.

    밀키웨이님 그런데 연탄가스 사건은 어떻게 종결되었나요. 물론 괜찮았겠지요?
  •  2004-12-04 07:46  
  • 비밀 댓글입니다.
  • 날개  2004-12-04 08:53  좋아요  l (0)
  • 연탄보일러를 쓰던 어린시절.. 저도 연탄갈이 당번이었습니다..^^ 그걸로 용돈을 받았지요.. 오랜만에 연탄을 잔뜩 쌓아놓고 쓰던 시절이 생각나는군요..

  • 하얀마녀  2004-12-04 10:12  좋아요  l (0)
  • 전 주로 연탄재 내다 버리는 걸 맡아 했죠. 갑자기 '라면은 구공탄에 끓여야 제 맛'이라는 애니메이션 <둘리>에 나오는 노래 가사가 생각나네요. ^^
  • 진/우맘  2004-12-04 11:09  좋아요  l (0)
  • 와아.....밀키님....글도, 음악도, 사진도...너무 좋아요.^^
  • 마태우스  2004-12-04 14:36  좋아요  l (0)
  • 와아 밀키님 너무 오랜만예요. 그간 어디 계셨어요!!!! 이제 다신 저희를 버리지 마세요 흑흑
  • 비연  2004-12-04 15:24  좋아요  l (0)
  • 안 그래도 예전 방명록 들추며 밀키님은 뭘 하고 계실까...궁금해했었는데..이제야 뾰옹 나오시는군요! 방가방가~ 정말 넘 이쁜 글과 음악으로 재등장하시니 눈물 찔끔~
  • 미설  2004-12-06 00:05  좋아요  l (0)
  • 저도 들렀다 갑니다..연탄 갈아본 기억 저도 있네요..
  •  2004-12-17 01:48  
  •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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