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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에 한 번 가야 하는데...
나뭇잎처럼 2021/12/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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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21-12-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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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에 한번 가야하는데 ㅎㅎ 동감이에요
리뷰 잘 읽었습니다.
나뭇잎처럼
2021-12-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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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에 가서 신나게 몸도 흔들고요. ㅎㅎ 고맙습니다. ^^
persona
2021-12-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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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기엔 원서도 예스러워요. ㅋㅋㅋ 저 올 초에 이거 원서로 읽다가 적응 못해서 아직 못 읽었어요. 완독 축하드립니다!^^
나뭇잎처럼
2021-12-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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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그렇군요. 워낙 문장이 좋다는 칭찬이 많아서 .. 넘 기대했나봐요. ㅎㅎ 당대를 꿰뚫는 오늘의 SF의 심장은 어디에 있을까요? 부디 몇 줄 읊어주시면 따르겠나이다... 왠지 스티븐 호킹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그레이스
2021-12-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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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적인 시선으로 보면 쿠바는 후진국이죠.
조금 더 뒤에 평가될 부분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책읽기가 바빠서 읽다가 멈췄는데 🍃처럼님 덕분에 기억이 났었요
다시 펼쳐야겠네요.
아무래도 책장파먹기를 해야할듯요^^
그런데 오늘도 배송될 책이 있다는...!
나뭇잎처럼
2021-12-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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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읽으라고 강요한 사람은 없는데 스스로 만든 책 무덤에 파묻혀서는 ㅋㅋㅋ 그쵸? 올해는 정말 조금씩, 천천히, 다시 한 번, 재독의 즐거움에나 빠져보자 했는데... 왜 자꾸 뭐가 오는 걸까요. 멀리서도 오고, 가까이서도 오고, 킨들서도 오고, 오더블에서도 오고... 인류의 미래가 어디에 있을까 궁금합니다. 쿠바가 되었든, 북유럽이 되었든. 부자들만 가는 화성에 인류가 미래가 있는 건 결코 아닐텐데 말입니다. 내 안의 탐욕을 바로보지 않는 한 인류의 미래를 희망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올해도 열심히 파셨듯이, 내년에도 즐겁게 파먹기를 계속하시길요.^^ 여럿이 하면 좀 덜 외로운 거 같기도 하네요. ㅎㅎ
mini74
2021-12-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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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나뭇잎처럼님 넘 재미있어요. 동네 슈퍼가듯 아바나에 한 번 가야 하는데. 넘 멋진 첫 문장. 전 르 귄 소설이 어렵더라고요 ㅠㅠ
나뭇잎처럼
2021-12-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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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십 년 째 마음에 품고 있으니 동네 슈퍼처럼 가깝게 느껴지는 것도 맞는 거겠죠? ㅎㅎ 전 어렵다기보다 넘 직설적이어서 약간 놀랬어요. 문학이란 게 은유와 상징과 뭐 그런 좀 복잡하면서도 손에 가물가물하지만 두고두고 떠올려보면 뭔가 좀 다른 것 같고 하는 그런 맛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정공으로 치고 들어오시니까 프로파간다(?) 그런 느낌도 나고, 연설문(?)인가 싶을 때도 있고. 아직 작가의 극히 일부분의 작품을 읽은 상태가 뭐라 단정하긴 그렇지만 지난 수십년 동안 많은 SF 작품들에 양분을 제공하신 건 맞는 거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익숙하게(좀 식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거 같고요. 일단 몇 권 더 가보려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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