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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 할아버지의 서재
  • 바람돌이  2022-10-08 23:19  좋아요  l (1)
  • 오랫동안 간직해오던 책의 역시 오래된 번역본을 발견하다니... 왠지 오랜 친구를 만난듯한 느낌일 거 같아요. 선물같은 책은 진짜 이런걸 말하는거겠죠. 숙제가 아니라 선물이라는 느낌이 더 많이 드네요.
  • 水巖  2022-10-09 10:42  좋아요  l (2)
  • 이렇게 좋은 말씀 해주시니 너무 기쁩니다. 중고책을 주문하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렸답니다 주문하고서 직접 책이 있느냐고 문의까지 했군요. ㅎ ㅎ
    감사합니다.
  • 책읽는나무  2022-10-09 17:58  좋아요  l (0)
  • 우와... 오랜 시간이 흘러 흘러 결국 돌아온 번역본!! 어쩌면 운명같은 책이었군요!!
    결국 수암님 손에 반드시 들어왔었어야 할 책이었어요.^^
    그러고 보면 중고서적도 눈여겨볼만한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중고서점에 다녀왔거든요. 책들이 조금 남다르게 보아졌습니다.
  • 水巖  2022-10-10 13:47  좋아요  l (1)
  • 번역본이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일본 사람이 우리나라 글을 공부해서 책들을 연구 했다니 그 시절에 고마운 일이죠. 어떤 이는 내용이 부실하다는 평도 하는데 이런 책도 만들 생각을 한 것도 감사하다고 해야겠죠. 이 책을 발견한 고서점에서 또 멋진 책을 만났답니다. 나이 드신 책방 주인장께서 좋은 책 골랐다고 칭찬을 들었죠.
    윤영춘 교수의 시집 [백향목]인데요. 대학 시절에 이분한테서 중국어를 배웠답니다. 이분은 윤동주 시인의 5촌 아저씨죠. 이 멋진 양장본 칭찬 받으며 산 그 고서점은 딴 곳으로 이사를 갔다는군요.
    귀한 책들을 구할 때마다 행복감에 도취해 버린답니다. ^^
  • 프레이야  2022-10-15 22:42  좋아요  l (0)
  • 귀한 책이 결국 임자를 만나네요
    기쁜 일입니다. 눈 건강하시면 좋겠는데요
    잘 달래가며 읽으시기 바랍니다^^
  • 水巖  2022-10-16 13:25  좋아요  l (0)
  • 이 책은 활자가 좀 작아서 노안으로 읽기엔 좀 힘들군요. 특히나 한자가 많아 어쩌다 모르는 자가 나오면 옥편으로 찾아 보기도 하는데 글씨가 작으니까 좀 힘들군요. 하지만 이 귀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건 행운이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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