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개썅마이리딩-천의 얼글
  • 잘잘라  2011-11-15 12:48  좋아요  l (0)
  • 오오~ 이런 이런, 올 가을엔 '불온'한 것들이 대유행하는군요.
    '불온'에 구미가 당기는 건 때가 따로 없다는 걸 알겠습니다.
    청년 때나 중년 때나, 오히려 중년 때 더 그런것 같기도!!
  • cyrus  2011-11-16 00:10  좋아요  l (0)
  • 그런가요? ^^ 국방부 불온서적 리스트를 보니 어떤 내용인지
    정말로 궁금한네요, 역시 사람이란 무엇을 하지 말라고 하면
    반대로 더 하려고 하는 성격이 있는거 같습니다. ^^
  • 카스피  2011-11-15 12:51  좋아요  l (0)
  • 북한찬양과 반정부까진 이해하겠는데(뭐 반정부와 반국가는 다르다고 모 진보인사가 주장하긴 했지만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반정부를 하면 그렇겠죠^^),반미나 반 자본주의까지 불온서적으로 모는 것은 좀 거시기 하네요^^
  • cyrus  2011-11-16 00:12  좋아요  l (0)
  • 맞죠, 지금도 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군대 안보교육 같은 경우에는 반미, 반자본주의를 북한 사회주의식으로 동등한 의미로 생각하는거 같아요.
  • 맥거핀  2011-11-15 15:06  좋아요  l (0)
  • 공군 모 부대에서 심지어 정신교육까지 꽤나 했던, 장교로 복무했던 사람으로서 상당히 일말의 책임감(?)을 느끼며, 까르르 웃으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 군대내 비오큐 숙소에도 알고보면 이상한 책(?) 많았는데, 보안검열에 한 번도 안걸린 것 보면, 그 양반들이 잘 몰라서 그랬는지, 제가 읽어도 이해를 못할것이므로 괜찮다고 생각했는지..(하..그리고 알고보면 공군장교중에 불그스레한 분들 은근히 많은데..;; 끙)

    MAXIM이라면 긴긴밤 당직과 함께했던 좋은 책이지요. 절대 내 돈주고 사지 말고, 애들꺼 뺏아봐야 진리라는..끙.
  • cyrus  2011-11-16 00:14  좋아요  l (0)
  • 맥거핀님,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

    그런데 댓글 내용이 놀라운데요. 맥거핀님이 장교로 복무하셨다니,,
    정신교육을 담당하셨다면 혹시 정훈장교..? ^^

    ㅎㅎㅎ 간부님들도 간혹 당직서면 잡지를 보시더군요 ^^
  • cyrus  2011-11-16 00:16  좋아요  l (0)
  • 역시 맥심은 군 장병들을 위한 최고의 잡지였군요, ^^
    저는 제 나이 또래 장병들 사이에서 유행한 줄 알았는데,,
    역사가 오래되었군요 ㅎㅎ
  • stella.K  2011-11-15 16:14  좋아요  l (0)
  • 그렇지 않아도 <오래된 새책>에도 이걸 다뤄놓더군.
    하지만 너의 글은 좀 더 포괄적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책을 보게 하려면 딱 두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곧 절판될 거라는 것과 불온서적이라면 될 거야.
    불친절 마케팅처럼 확실한 건 없거든.ㅋ
  • cyrus  2011-11-16 00:17  좋아요  l (0)
  • 맞아요, 몇년 전에 불온서적 리스트 처음 나왔을 때 책이
    불티나게 잘 팔렸다는 뉴스 본 적이 있어요, 특히 장하준 씨의 책 같은
    경우에요 ^^ 그런데 너무 야한 내용의 책도 불온서적이
    될 수있는데 리스트에서는 단 한 권도 없다는 점이 궁금하기도 해요.
  • 노이에자이트  2011-11-15 17:57  좋아요  l (0)
  • 슈토름의 소설이 불온서적이라는 건 이해가 안 갑니다.그거 60~70년대에도 번역된 19세기 소설인데...
  • cyrus  2011-11-16 00:19  좋아요  l (0)
  • 그러게요. 그래서 그 책을 읽어보려고 해요. 아직 슈토름의 소설을
    읽어보지는 못했는데,,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19세기 소설이
    불온서적에 포함되어 있는지 궁금하네요 ^^;;
  • 이진  2011-11-15 20:32  좋아요  l (0)
  • 안그래도 엊그제 책에서 불온서적에 대해서 읽었는데 말입니다 ㅎㅎ
    하루키 소설은.. 중3인 제가 읽기 너무 과합니다 ㅋㅋ 1Q84도 샀는데 진도가 안나가죠...
    맥심 ㅋㅋㅋㅋ 어떤 군 이야기에서 읽었답니다 ㅋㅋㅋ
  • cyrus  2011-11-16 00:22  좋아요  l (0)
  • 아니, 이진님, 중3이셨습니까? ^^
    저보다 나이 어린 동생이었군요. 중3이라..
    간혹 알라딘 서재 말고도 독서 관련 온라인 카페를 자주 드나들고 있는데
    그 카페에도 이진님 또래의 중2, 중3 회원분들을 온라인으로나마
    친분을 맺은 적이 있었어요.

    이진님이 남성분이시라면,, 음,, 맥심은,, 몰래 보시되 안 걸리면
    됩니다. ^^;;
  • 야무  2011-11-15 21:15  좋아요  l (0)  l  l 수정  l 삭제
  • 공군 모 부대에서 불온서적을 선정하는 작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심히 궁금합니다. 뇌구조가 어떻길래 저런 책을 불온서적이라 분류해 놓는지, 어의가 없습니다..

    요즘 군에는 남성잡지도 비치해 놓는군요~ 맥심과 비교해서 지큐나 에스콰이어는 교양잡지 수준이지요..ㅋㅋ 사실 제가 지큐팬이거든요~ 지큐 보면 훌렁 벗은 여자 화보 별로 없습니다. 그런 사진은 주로 맥심이 많지요..ㅋㅋ
  • cyrus  2011-11-16 00:23  좋아요  l (0)
  • 비치해 놓는다기보다는 장병들이 직접 구입해서 진중문고마냥 읽고 있는
    거랍니다. ㅎㅎ 사실 저도 지큐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간혹 살면서 도움
    되는 교양 정보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맥심은 섹시한 여자 화보가 있어서
    좋고요.. ^^;; 어쨌든 남성 잡지는 다 좋습니다. ㅎㅎ
  • 마녀고양이  2011-11-17 15:12  좋아요  l (0)
  • 소금꽃나무나 나쁜 사마리아인도 들어있군요.
    역시나... 군은 우리나라 지킴이 역할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세뇌 작업도 하는 듯한. ㅠㅠ

    시루스님, 오랜만이예요, 바쁘죠?
  • cyrus  2011-11-16 00:25  좋아요  l (0)
  • 세뇌 작업,, 맞아요. 군 정신교육하면 먼저 떠오르는게 세뇌입니다. ^^;;

    사실 시간적 여유는 있는데 과제 걱정, 학업 관리 걱정 때문인지
    쉬어도 쉰거 같지가 않네요. 주말에는 대부분 과제 준비해야 되고요.
  • 비로그인  2011-11-16 01:28  좋아요  l (0)
  • 읽어 볼만하다는 책을 여기서 다시 소개를 받는군요. 감사합니다...주문넣고 잠시 비치라고 해야겠어요.ㅎ
  • cyrus  2011-11-17 09:17  좋아요  l (0)
  • 안녕하세요, 탁님 ^^
    저도 불온도서가 불온한지 몇 권은 읽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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