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마지막 키스
  • 에이바  2015-05-13 10:38  좋아요  l (0)
  • 맞아요. 일상에서 기억에 남고 또 스칠 수 없는 장면들이 여럿 있죠. 다락방님 멋진 데이트 하셨네요. 샤라랑- 단어를 보니 얼마 전 읽은 <숙녀의 기분>이 생각나요. 저도 영화 보면서 책 읽는 컷들이 좋았어요ㅎㅎ

    휴 댄시가 읽고 있는 건 오스틴 소설 6권을 한데 모은 책입니다. 통큰 남잨ㅋㅋ 북클럽 한다니까 다 읽어야되는 거 아니냐며 저 책 사와요. 첫등장도 귀엽답니다.

    전 이 생애는 망했어요. 탄수화물이 넘 좋아요. 고칼로리 음식들은 진짜 맛있어요...
  • 다락방  2015-05-13 10:47  좋아요  l (0)
  • 네, 그렉? 그릭? 영화랑 책에서 이름이 조금 다르더라고요. 한쪽은 그렉, 한쪽은 그릭. 제인 오스틴 책 엄청 큰걸로 사오죠. 그것 때문에 안그래도 오늘 검색했던건데요, 저 남자 웃긴게 ㅋㅋㅋㅋ 스벅에서 텀블러에 커피 받아 먹잖아요. ㅋㅋㅋ이거 있으면 커피 할인해준대요, 였나 이거 있으면 커피 리필 된대요, 였나. 그런 말 하면서 텀블러 들어올리는데 진짜 초귀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여자한테 그러잖아요. `우리집에 당신이 좋아할 책이 많아요` 라고. 아, 완전 귀엽 ㅋㅋㅋㅋㅋ 자기는 여자한테 호감 있어서 그녀가 좋아하는 북클럽에도 들어왔는데, 여자는 자기가 선물해준 르귄 책도 안읽고 막, 서운하게 ㅠㅠ


    고칼로리 음식들은 정말 맛있죠. 영혼을 송두리째 앗아가요. 전 술도 엄청 좋아하거든요. 진짜 웬만한 남자들보다는 술과 맛있는 안주들이 제 인생에 더 행복감과 만족감을 주는 것 같아요. 술과 안주여, 영원하라!
  • 에이바  2015-05-13 11:00  좋아요  l (0)
  • 쫄쫄이도 귀엽지 않았나요? 오스틴 소설 읽는다고 영국 남자배우 넣어준건지ㅋㅋ <쇼퍼홀릭> 보셨어요? 거기서 첨 봤는데 안뜨는게 이상하더라니까요. 제가 마리아 벨로였음 이미 넘어갔어요. 르귄 여사 얘기하면서 sf라고 다 허무맹랑한 건 아니라고. 전 자기가 좋아하는 걸 열성적으로 설명하는 사람이 좋거든요. 게다가 오스틴을 자발적으로(?) 읽다니... ㅎㅎ

    칼로리가 높아질수록 행복도 높아지지 않나요? 후후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은 게 다행이에요. 술과 안주여, 영원하라!22
  • 다락방  2015-05-13 14:32  좋아요  l (0)
  • 쇼퍼홀릭은 봤는데 저 남자 나온 건 기억이 전혀, 전혀 안나요! 그 재벌아들 이었나? 갸웃갸웃 ㅋㅋㅋㅋㅋ

    저도 자기가 좋아하는 거 열성적으로 설명하는 사람 좋아요. 되게 멋지죠! 자기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설명하는 사람은 초섹시한 것 같아요. 크- 게다가 에이바님 말씀처럼, 자기가 호감있는 사람에 대해 더 알고자 제인 오스틴을 자발적으로 읽는 것도 정말 사랑스럽고요. 그것도 저 무거운, 운동 기구같은 합본으로!!!!!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저는 벌써 170킬로그램쯤 찍었을 거에요. 뒤뚱거리면서 지금 이순간도 계속 먹고 있겠죠. 고칼로리고칼로리 노래를 부르면서 룰루랄라~ 술과 안주, 만쉐이~!!
  • 다다  2015-05-13 11:18  좋아요  l (0)
  • 오늘 포스팅은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 많네요. 마음속으로 밑줄 치고 소중하게 간직할게요. 모공 비유는 정말 아프게 찌르네요. 음음. 저는 글쓰기를 하지 말아야 할까봐요. 뭔가 가만히 `섬세한 학삐리`처럼 근사하게 보이려고 자꾸 꾸며요. `내 마음 깊은 곳에는 수많은 내가 있지만 그 어느 것이 진짜 나인지......이중인격자.....` 뫙 보고싶네요. ㅜㅜ

    저도 속깊은 이성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부럽네요. ㅜㅜ
  • 다락방  2015-05-13 14:37  좋아요  l (0)
  • 아니, 모공 비유는 .. 유머로 넣은건데 아프게 찌른다고 하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유머..인데. -0-

    속깊은 이성친구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금꽃 님의 댓글을 읽으니 그네누나 드립 치고 싶네요.

    당신이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준다....는 ..

    우주는 안도와줍니다, 소금꽃님. 그네누나가 뭘 몰라서 저런것 같아요. 간절히 원하면, 스스로 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겁니다. 우주가 왜 저따위를 도와주겠어요. 자기도 할 거 많을텐데. 그쵸? 소금꽃님 주변에 늘 있는 사람들을 속 깊은 마음으로 먼저 바라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러면 똭- 하고 누군가 속깊은 이성친구가 되어 다가올지도 모르니까요.
  • 다다  2015-05-13 15:40  좋아요  l (0)
  • 왜 그런 말 있잖습니까. 뼈있는 농담! 앞 문단 내용이 마치 전차군단처럼 압도해서 유머 코드를 그만 놓치고 말았네요. 이 둔팅이! 박근혜 대통령이 저런 말을 하셨나요? 당신이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준다....
    이 신비신비한 주문이 양자역학으로 보면 아주 터무니 없는 엉터리는 아니라고 읽었습니다만...
    당신이 간절히 원하면 ( .............. ) 우주가 도와준다. 우주적 에너지와 채널링하는 많은 물리적 과정들이 괄호속에 생략되어 있긴.....아무튼,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는 운명이든 팔자든 우주의 소관이라 치고, 그 속에서 어떤 삶의 퀄리티를 유지할 지는 자신의 몫이겠죠. `똭-` 하고 나타주길 기다리는 편보다 다락방님이 제 이성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다는.....머....그런....속 깊은 고백을 해봅미더....저도 쾌 괜찮은 남자거든요. (뭐래?)
  •  2015-05-13 12:21  
  • 비밀 댓글입니다.
  •  2015-05-13 14:40  
  • 비밀 댓글입니다.
  • blanca  2015-05-13 16:00  좋아요  l (0)
  • 아. 달달하다. 그리구 나 최근에서야 에피톤프로젝트를 알았다는 것! 듣다 보니 절로 맘이 막 흐물거려서 관뒀어요 ㅡㅡ;;
  • 다락방  2015-05-13 16:47  좋아요  l (0)
  • ㅎㅎㅎㅎㅎ 블랑카님, 저는 요즘 박정현 노래 들으면서 눈물을 삼키고 있습니다. 현실의 저는 블랑카님 댓글처럼 달달한데(응?) 어째서 슬픈 노래를 들으면서 슬퍼하고 있는걸까요?
    에피톤프로젝트를 이제야 아셨군요!
    크- 저는 좋아하는 남자가 외국으로 이민간다고 만났다가 헤어지는데 ㅠㅠ 다음날 에피톤 프로젝트의 이화동 듣다가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살면서 제일 좋아했던 남자여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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