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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가설> 스탠퍼드 앓이중
다락방 2026/10/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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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6-10-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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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시찾 완독 소식에 일단 감동입니다. 음 너무 좋으시겠어요. 저는 완독하겠다고 해놓고 너무 재미가 없어서 이거 그만둬 말어 계속 고민이 막 돼요. 왜냐하면 세상에는 재밌고 읽고싶은 책이 너무 많잖아요. ㅎㅎ
스탠퍼드대에서 생활하기 위해 학교를 다시 다니고싶어하는 다락방님. 진짜 다락방님은 공부를 했어야 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가 있어요. 저는 저런 장면 보면 아 저기 주변에 방하나 얻어서 경치 제일 좋을 때 매일 산책 가고 카페 앉아서 시험과 공부에 찌들리는 애들 혼자서 막 비웃어주고... 절대로 제가 저곳의 학생이 되고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ㅎㅎ
얼마전에 단발머리님도 이 영화 얘기하시던데(평은 딱히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소설을 재밌게 본 사람으로서 한번 봐야겠네요. ^^ 연애세포가 다 죽었는지 남주 안 멋있어도 여주가 사랑스러우면 저는 더 좋더라구요. ㅎㅎ
다락방
2026-10-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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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습니다! 잃시찾은 재미가 없어요!! 그게 미쳐버리겠는 지점인데, 재미없으면서 양까지 많으니 진짜 더 미치는것입니다. 저 잃시찾 막판에 몰아 읽으면서 얼마나, 얼마나 다른 책을 읽고싶었는지 모릅니다. 다 읽고 보는 [사랑의 가설]은 또 얼마나 재밌던지 ㅋㅋ 끝까지 읽어보시라 권하기엔 정말, 정말 재미없는 잃시찾... 이기에 선택은 바람돌이 님의 몫.. ㅋㅋ
이게 공부총량의 법칙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학창시절 공부를 안해서 이렇게 나이 들어 공부 열망 드는가봐요. 그런데 또 막상 공부 하려고 하면 열심히 하지도 않고 ‘하고싶다‘ 라는 생각만 가득한거라서, 역시 전교1등은 전교1등 될만한 사람들이 하는거구나 싶더라고요. 그 길이 내 길은 아니구나.. 하고 말입니다. 하핫.
영화 보시면 감상 남겨주세요, 바람돌이 님!!
건수하
2026-10-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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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팬픽...? 그럼 왜 올리브는 이름이 레이가 아닌거죠.... @_@ 제가 스타워즈 중 그 영화 두 편을 하필 안 봐서, 공감할 수가 없네요 ㅎㅎ 근데 둘의 이름으로 검색하니 한글로 된 팬픽도 뜨네요.
사실 전 지금 영화의 애덤보다 저 아담 드라이버가 더 잘 어울린다는 느낌인데 (몸만 좋다면).... 이렇게 다락방님과 취향이 많이 다르군요 ㅎㅎㅎ 사실 이공계 대학원생/교수 중에 저런 느낌의 사람은 본 적이 없기도 해요...
스탠퍼드가 날씨는 좋은데 애들은 미치게 만드는 학교 아니었나요? 제가 아는 커플이 거기 출신인데 경쟁적인 분위기가 너무 싫다고 뉴질랜드에 직업을 얻었거든요. 뭐 사실 저는 바람돌이님처럼 어느 대학이든 놀러가보고만 싶습니다 ^^
다락방
2026-10-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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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팬픽인줄 몰랐다가 어쩐지 김 빠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것은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뭐지, 영화 <애프터>도 해리 스타일스 팬픽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레이 50가지 그림자> 는 트와일라잇 팬픽이었고요 ㅎㅎ 팬픽이란 무엇인가..
아, 아담 드라이버가 로맨스 남주라니, 물론 그럴 수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그런 로맨스 남주상은 아니긴 합니다. ㅋㅋ 그런데 영화 속에서 같은 학교 친구들끼리 그리고 교수와 제자가 과학 얘기 하는거 너무 좋더라고요. 멋있어.. 무슨 말인지 모르지만 멋있다.. 건수하 님은 그들이 하는 얘기 다 알아들으실테니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 스탠퍼드에 대해서 저는 지식이 1도 없는데, 애들 미치게 만드는 학교인가요? 하.. 어떻게 미치게 만드는지 다녀보고싶다..아!! 그래서 영화속에서도(아마 책속에서도 그랬던 것 같지만) 연구실에서 쫓겨나고 그랬나봐요. 교수들의 기대치가 있는데 학생들이 제대로 못따라와서!! 저도 언젠가 한 번 구경이라도 가야겠어요!! >.<
단발머리
2026-10-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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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기다리던 다락방님의 ㅋㅋㅋㅋㅋㅋㅋ 사랑의 가설 페이퍼 ㅋㅋㅋㅋㅋ 너무 좋아서 혹시 체할까 차근차근 읽었습니다. 레일로 팬픽이라는 거... 저 오늘 처음 알았는데, 세상에나~ 제가 인스타 눈팅하던 시절에 가끔 <The Love Hypothesis> 이렇게 검색하면 포스터 같은 사진 혹은 만화체의 그림이 떴는데요. 올리브는 그냥 책표지랑 비슷한 느낌인데, 애덤이 저 사람인 거예요 ㅋㅋㅋㅋㅋ아담 드라이버ㅋㅋㅋㅋ 저는 저 사람이 배우인줄도 모르고, 매력도 모르겠고 그랬거든요. 그런 사진이 너무 많아서 슬쩍 보니깐, 캐스팅 이런 이야기가 있어서 저는 아... 사람들이 머리속에 그리는 애덤 모습이 이런 모습인가? 싶었거든요. 우아, 진짜.... 죄송합니다, 이 아담은 아닌 것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님이 아쉽다고 하신 부분 저도 그렇게 느꼈는데요. 책에서는 올리브가 애덤 진로 막지 않으려고 그냥 물러서는데, 여기에서는 애덤이 갑자기... 뜬금없이 연락이 안 되고요. 거기에서 올리브 베프 안이 야무지게 잘 매듭을 지어주긴 했지만, 아무튼 많이 아쉬웠습니다.
스탠퍼드 너무 좋죠~~ 공부 빡씨게 하는거 아니면 아.....그러나 공부와 캠퍼스라이프는 짝꿍인 것이며 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10-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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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님, ㅋㅋㅋ 단발머리 님과 저처럼 로맨스 소설 읽었던 사람들로서는, 그러니까 팬픽인줄 몰랐던 사람으로서는, 아담 드라이버의 모습에 물음표 천 개 되었을 것 같긴해요. 저기, 잠깐만요, 아담 드라이버요? 하면서요 ㅋㅋ 저도 팬픽인줄 이번에 알았는데, 저는 사실 그 점에서 살짝 김빠지긴 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읽을 때는 그냥 이공계 주인공들 나오는 재미있는 로맨스 였습니다! 저는 [사랑의 가설]이 좋은게요, 책 속 여주랑 남주가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이며 전문 용어도 나오기 때문인 것도 커요. 어쩐지 똑똑하고 멋진 주인공들이다.. 이런거 좋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보면 돈은 많은데 어떻게 일하는지 일하는 모습은 아무것도 안나오고 그냥 갑자기 이 회사 사버려! 막 이러잖아요. 그런데 [사랑의 가설]은 구체적이며 뭔가 현실적이다. ㅋㅋㅋㅋㅋ
갑자기 다른 얘기인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서 아나스타샤가 토마스 하디 때문에 영문과 들어갔다고 하니까 그레이가 아나스타샤 환신 사려고 하디의 초판본 선물해주는게 있거든요? 거기에서도 뭔가 아나스타샤가 하디나 하디의 문학에 대해 더 깊게 말해주었다면, 혹은 좋아하는 이유를 그레이에게 말했다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좀 더 재미있는 소설이 되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안‘은 정말 멋진 친구지만, 그러나 영화에서 그 부분이 그렇게 다뤄진 건 아쉬웠어요. 책에서는 중요한 장면이어서 감정을 움직이는데 말예요.
공부와 캠퍼스 라이프는 짝꿍.. 이니 스탠퍼드를 간다면 공부를 열심히 하여야 할것이고... 그런데 나는... 돈도 없고 에너지도 딸리고 사실 아이큐도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캠퍼스 구경이나 한 번 하러 가봐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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