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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own private affairs
  • 이상한 집
  • 우케쓰
  • 13,500원 (10%750)
  • 2022-10-27
  • : 8,470
이상한 집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사건과 그 사건을 파헤치는 이상한 사람들의 이상한 이야기. 대체 이해가 가는 부분이 아예 없음. 초반에 잘 안읽히는 부분이 있는데 대체 왜 대화가 그쪽으로 흘러가는지 어이가 없고 대화하는 당사자도 말도 안되는 상상이라고 해놓고 이야기 하다보면 어느새 그걸 전제로 결론을 내림. 증명 없이 상상으로 가설을 내어 놓고 이야기하다보니 이게 맞는 것 같으니 거기에서 결론을 도출하는 논증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았음. 하지만 궁금해서 어쨌든 끝까지 읽긴 했지만.. 인기가 꽤 많은 것 같은데 많이 읽히는 이유는 특이하고 잘 읽혀서인 것 같다.


첨언
영국 드라마나 소설에서 극악의 죄악으로 여겨지는 게 아동성범죄라면 일본은 이것 같다. 둘의 공통점은 너무 자주 나와서 이제 지겨움. 하지만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영국의 그것처럼 타도해야할 무언가가 아니라 일본에서는 이것을 부끄러워하고 숨기고 싶어하는데, 죄를 바라보는 시선이랄까 그런게 다르고. 하긴 뭐 이게 죄인가? 죄는 무엇인가? 가족의 부끄러움외에 딱히 피해자가 없으니 죄는 아닌건가?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그만 보고 싶은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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