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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own private affairs
  • 가연물
  • 요네자와 호노부
  • 15,030원 (10%830)
  • 2024-08-28
  • : 8,098
주인공이 일을 너무 열심히 하느라고 점심 대신 까페오레 + 달콤한 빵으로 떼운다는 정보 외에는 쓸데 없는 사족들 다 걷어내고 사건에 관련된 것만 기술한다. 그렇게 쓰인 경찰의 사건파일이 재밌냐 하면 그것은.. 작가의 역량이 뛰어난 것을 넘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지점이다.
이 책이 일본에서 인기 있었다는 것이 흥미롭다. 대체 왜…? 했지만 가연물이라는 제목이 일본의 행정쓰레기(?)를 연상시킨다는 추가 정보를 접하고 무릎을 탁 쳤다!
왜 이런 사건이 벌어졌는가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시작해서 자물쇠가 찰칵 열리듯 속시원하고 깔끔함 결말이 재미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소설적인 재미를 따지자면 상당히 애매모호하다. 작가가 자기 역량 자랑하고 싶어서 (난 굵직하고 맛있어보이는 미끼를 다 빼고도 이런 걸 이렇게도 쓸 수 있다) 쓴 책은 당연히 아니겠지만 조금 건방져보이는 게 사실이다.
이봐, 읽는 독자를 생각해서 조미료도 좀 챙겨 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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